예술인들이 사는 헤이리마을에 가면 이름만큼이나 이렇듯 아름다운....
마치 주택 전시장을 방불케 할 만큼 근사하고 이색적인 초 현대식 건물로 가득하다.
아직은 조성단계로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좀 썰렁하고 산만하지만, 하나씩 들여다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디자인이나 자재들이 독특하다..
항아리에 가득 담긴 꽃은 안개꽃이 아니다.
들에 ...아니, 헤이리 마을 지천에 가득 피어있는 들꽃이다.
이꽃 이름을 뭐라고 가르쳐줬는데....또 까먹었다.
건물옆으로 나있는 2,3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이다,
위 사진에 있는 갈대도 그렇고, 빨간 의자까지...
모든게 그대로 하나의 작품이다.
아래 사진들은 이 건물 내부이다.
차를 마실 수 있는 까페이면서 건축서적과 그에 관련된 것들도 판매한다.
지하에는 전시실이 있어서 건축모형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유리창 장식이 이보다 더 멋스러울 수 없을 만큼 독특하면서도 이 건축이미지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블래과 화이트, 레드는 정말 환상적 궁합이다,
지하 전시실 작품중 하나.
건축 모형도 만드는 일도 장난 아닌것 같다.
건축과 미술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는 관계인거 같다.
이렇게 섬세함을 요하는 건지 미처 생각지 못했었다.
나무 계단 앞에는 연못이 있고. 1층 까페앞에는 작은 흰돌로 가득....
이 건물의 독특함 또한 장난 아니다.
겉의 외장는 축제기간 동안 설치했던 작품이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 올 만큼 멋지고 세련미가 팡팡 풍기는 건물.
다음에 또 갔더니 이 작품은 철거를 한 상태였다.
사실은 그제서야 이 사진의 모습이 미술 설치작품이었다는 걸 알았다.
안에는 1층은 비어 있었고, 2,3,층엔 미술작품이 전시중이었었다.
여기도 1층 유리창 전면이 연못이다.
계단은 역시 옥외로 아주 독특한 재질의 나무계단이다.
아래에 있는 사진 -꽃을 주제로 한 미술 갤러리 건물 전면이다.
아래 사진의 까페 가 바로 이 건물 2층에 있는 까페고, 발코니도 까페의 연장선이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헤이리 마을의 조망이 아주 아름다워 차 한잔 마시는 이들이 많은곳이다.
뒷편으로는 그냥 산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할 수도 있다.
예쁜 꽃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실지로 이 사진보다 훨씬 멋스럽고 근사하다.
보이는 곳이 갤러리 1층이고. 여늬 전시실과는 다르게 창이 없이 어둡게하고 조명을 두린게 아니라,
낮은 창으로 빛이 들어오게 하고 작품을 그 위로 걸었다.
집안에 걸어두고 싶을....그런 예쁜 작품들...
2층 까페로 올라가면서 계단으로 주욱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꺽어지는 중간 부분이 꽤 넓은 공간이라 이곳에도 많은 작품을 걸 수 있게 해놨다.
계단 하나 하나도 아주 멋스럽고 작품의 연속이다.
그냥 평지에 있는 1층의 까페같지만, 위 사진에서 보았듯이 2층에 있는 까페.
전망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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