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록키 일주(2010.8)

23.로키/보우호수, 크로우 풋 빙하...

나베가 2010. 10. 29. 12:05

아!! 감탄사 연발이다~

정말 너무도 매혹적인 보우호수다.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강물...그리고 호수...

그래서 물빛이 저토록 예쁜 에메랄드 보석빛이다.

보우 호수는 그중에서도 크로우 풋 빙하에서 녹은 물이 모여서 만들어진 호수란다.

주변엔 3000미터나 되는 봉우리들이 둘러싸고 있다.

 

저런 곳에서 텐트치고 그 안에 조그만 난로 하나쯤 켜고 하루 종일 소풍놀이 하면 얼마나 멋있을까!

맥주도 마시고, 맛있는 김밥도 먹으면서.....ㅎㅎ

그래도 오늘같이 흐린 날은 따끈한 커피가 최고겠지??

 

 

 

 

저 아름답고 낭만적인 길도 걷고 싶다.

 

 

 

 

 

 

맞군! 크로우 풋 빙하....ㅎㅎ

크로우 풋 빙하는 산에서 흘러내린 빙하의 모양이 마치 까마귀 발 처럼 생겨서 지어진 이름이다.

3050미터의 크로우 풋 산 기슭을 타고 내려오는 세 갈래의 빙하였지만, 하나는 안타깝게도 산 사태로 잘려나가 끝부분 조금만 남아있다.

오옷~ 그래도 정말 신기하다~

꼭 까마귀 발 처럼 보인다.

그런데 아쉽게도 내리지 않고 그냥 버스를 타고 지나치면서 조망만 했다.

그 사이 빙하의 모습을 카메라에 잡느라 모두들 안깐힘....ㅠㅠ

 

 

 

 

 

크로우 풋 빙하를 보기위해서 서있는 차량이 보인다.

흑:: 우리도 좀 가까이 가서 보기라도 하지~

이렇게 멀리서 조망만 하다니...

그런데 이곳은 출입이 금지되었나 보네~

설상차나 그 어떤 시설도 없는걸 보니....

트랙킹??

아구구~ 여기는 왠지 위험해 보이는 것이 금지되었을 거 같아~

 

 

 

 

 

 

 

 

멋진 봉우리들....

마치 여인네의 치마폭을 펼쳐 놓은 것 같은 봉우리 자락들이 에메랄드빛 호수와 짙은 초록숲과 어우러져 별천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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