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의 명 협주곡 시리즈 I
출연자 프로필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2005년 6월,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세계적 오케스트라로의 도약을 위해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오케스트라의 방향을 새로이 정립하고, 기존 단원 전면 오디션 및 국내외 단원모집 오디션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로 조직을 재구성했다.
세계와 호흡하는 오케스트라, 한층 더 진보적인 오케스트라를 위해 국내 교향악단 역사상 최초로 상임작곡가제를 도입, 그라베마이어 상을 수상한 세계적 작곡가 진은숙을 상임작곡가로 위촉했다.
전문 기업경영인 출신의 이팔성 초대 대표이사와 20여명의 국내외 전문 인력으로 경영조직을 구성하여 공연 전반에 걸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법인화 이후 비약적 발전과 변화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민의 기대와 사랑 속에 명실공히 세계수준의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시향은 한 해에 120여회의 음악회를 무대에 올리고 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한 2006년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은 앵콜 공연까지 전회 매진신화를 기록했으며, 2007년 ‘브람스 스페셜’, 2008년 ‘마스터피스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한 단계 높이는데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를 통해 세계 최정상급의 지휘자와 협연자를 초청하여 뛰어난 음악성과 앙상블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고 있으며, 진은숙 상임작곡가가 기획하는 ‘아르스 노바’로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현대음악을 소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구민회관, 대학교, 도서관, 병원,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예술을 통한 문화복지의 실현과 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고, ‘오케스트라와 놀자’ ‘우드윈드 아카데미’ ‘구세군 브라스 아카데미’ ‘콘서트 미리공부하기’ ‘공개강좌’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는 클래식 애호가 및 전문 음악인 양성을 위한 이상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해외로 활동반경을 넓혀 태국, 북경, 일본 투어 공연을 마쳤고, 미국 뉴욕 UN본부 및 카네기 홀 등지에서의 성공적 연주회를 통해 문화외교사절로서 일익을 담당했다.
장기적으로는 유럽, 미주 등지로 진출하여 세계를 무대로 지속적인 연주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945년 계정식, 현제명, 김성태를 중심으로 설립된 고려교향악단을 연원으로 하는 서울시향은 클래식 불모의 시대라는 조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음악계의 질적 도약과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라는 과제에 누구보다 크게 기여했다. 도전의식과 개척 정신으로 당시로서는 실험적인 레퍼토리도 두루 소화하며 한국 교향악단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60년 이상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위에서 서울시향은 더 큰 목표와 이상으로 비상(飛上)하고 있다.
쉼 없는 담금질을 통해 최고의 기량과 완벽한 앙상블로 세계적 오케스트라로의 도약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서울시향은 앞으로 정성과 마음을 다해 항상 시민과 함께,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적 문화도시 서울의 상징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다.
솔 가베타 (Solgabetta)
2004년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과 협연하고, “크레디트 스위스 영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찬사를 받은 첼리스트 솔 가베타는 이미 국제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태어난 그녀는 열 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나탈리아 구트만상을 받았으며,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2008년 솔 가베타는 스위스의 예술상 중에서 가장 유명한 아르가우 문화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소피아 왕립 고등음악원에서 공부한 이후, 바젤 음악원에서 이반 모니게티를 사사하였고, 베를린 한스 아이슬로 음대에서 다비드 게링가스를 사사했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 체코 필하모닉, 베젤 체임버 (호그우드와 매크리시 지휘), 에스파냐 국립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할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바젤 심포니, 빌바오 심포니 등과 협연중에 있는 솔 가베타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그슈타트 메뉴인 페스티벌, 라인가우 페스티벌, 슈베칭엔 페스티벌, 본 베토벤 페스티벌,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페스티벌 등에 초청받고 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솔스베르크”라는 실내악 페스티벌을 창립하여, 미하엘라 우르술레사, 바이바 스크리데, 파트리샤 코파친크스카야 등과 함께 실내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 6월 솔 가베타는 요요 마와 함께 레너드 슬래트킨의 “두 첼로의 대화”라는 곡을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와 세계 초연하였으며, 2008/08 시즌에는 융에 도이체 필하모니,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심포니,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로열 플랑드르 필하모닉 등과 협연한다.
솔 가베타의 데뷔 음반은 SonyBMG에서 차이콥스키와 히나스테라의 작품이었으며, 이 음반으로 19세기 협주곡을 가장 잘 해석한 것을 인정받아 2007 에코 클래식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앨범은 프랑스와 러시아 작곡가들의 아리아와 가곡 등을 첼로용으로 편곡한 것이며, 뮌헨 필하모닉과 마르크 알브레히트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2번 녹음이 출시된 바 있다.
한스 K. 란의 도움으로 1759년 과다니니 첼로로 연주하고 있으며, 2005년 10월부터 바젤 음악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공연후기-클래식(200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향의 비르투오조 시리즈 II /2009.5.14.목/예당 (0) | 2009.04.24 |
---|---|
서울시향의 명 협주곡 시리즈 II /2009.4.29.수./예당 (0) | 2009.04.24 |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제2번 협주곡의 밤’ /2009.5.1.금/예당 (0) | 2009.04.24 |
정명화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음악회/40년 음악인생의 멋과 혼/4.22.수/ (0) | 2009.04.24 |
예프게니 키신 피아노 리사이틀 /2009.4.2.목/예술의전당 (0) | 2009.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