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파티

2008년 신년파티:포트락파티/이집트 여행팀/이수네집

나베가 2008. 2. 20. 00:44

 

이번 이집트 여행은 그 어떤 여행보다 가족적인 분위기였었다.

9일간의 적지않은 날동안 정이 듬뿍들은 우리들은 곧바로 신년 파티를 이수씨 집에서 갖기로 했다.

모두 일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자 한 가지씩 준비를 해 가지고 오는 포트락 파티로 ....

그러나 모든 파티가 그렇듯 주최측이 가장 준비도 많이하고 힘든건 당연한 것이다.

이수씨는 몸도 안좋았는데...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손이 많이가는 9절판과 해물잡탕,와인,곰국까지 준비했다.

경희씨는 초밥을 준비해 왔고, 성미씨는 과일과 샐러드, 가영씬 양장피. 나는 쵸코 케�과 레몬 케�,그리고 리본등 테잎을

 준비해가 셋팅을 도왔다. 가장 오고 싶어했던 윤정씨는 갑작스런 일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다.선우네 식구도....

 

수원까지 ....나는 좌석 버스와 지하철,택시까지 모든 대중 교통을 이용해 무려 3시간이나 걸려서 이수씨 집에 도착을 했다.

(세상에~ 올때는 강남에 와서 좌석을 타고 왔더니, 막히지 않는 시간이기도 했고 또 기막히게 단 1분도 기다리지 않고 착착 ......집까지 1시간반만에 왔다는거~~}

 

여행에서 돌아온 지 열흘남짓...

신년 파티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난 우리들은 더없이 반가왔다.

나름 셋팅을 예쁘게 하고, 촛불까지 밝히니 파티 분위기가 물씬 물씬 풍겨났다.

이번 파티 컨셉은 <신년운세 보기>였다. 푸후훗^^

당연히 운세를 봐주는 도사(?)님도 초대를 했다.

 

와아~

맛난 음식을 먹고나서 한 사람씩 운세를 봤는데....정말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어서 우리는 모두 웃느라 아주 쓰러졌다.

이번 파티는 그런 면에서도 오랫동안 잊을 수 없는 파티가 될것이다.

 

생각해보니....

이수씨가 낀 여행은 언제나 이렇듯 한국에 와서의 만남이 화려하기만 했던것 같다.

2003년 유럽일주 여행후에도 우린 두번이나 만났었다.

우리집에도 초대를 해서 멋진 만남을 가졌었다.

 

 

 

ㅋㅋ 왠 군만두?? 가영씨가 준비한 양장피는 중국집에서 시켜온 것이다.

 건배!!!  와인 이름이 뭐였드라~~  정말 맛있었는데....

구절판도 맛있었고, 키위 소스의 샐러드도 맛있었고, 갖가지 초밥, 양장피....모두 넘 맛있었다.

내가 구워간 케�도 커피와 함께 후식으로....정말 맛있었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내내 거의 다 먹었다.

 손가락 들고 사진 찍는거....아예 자동이야~ ㅋㅋ

 

 

 

   

 

 

 

 

 

 

 


Neruda - Concerto for Trumpet and Strings 
                          in E flat major : I ~ 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