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 학생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와 개인 연주자, 학부모 합창단, 그리고 초대 성악가들로 꾸며지는 음악제가
해마다 개최되어 학교를 후원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3시간여에 걸친 성대한 음악제가 개최되었다.
그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먼거리를 달려와 3시간씩 연습하고, 공연에 임박해서는 그 횟수와 강도가 훨씬 세게....
우린 온 힘을 기울여 연습하고 또 연습....
어쩌면 그렇게 힘들게 연습하기에 학교는 물론 우리 학부모들끼리도 더욱 애정이 돈독해지는 지도 모를일이다.
암튼...
흥분으로 가득찼던 음악제가 끝나고 전원도시 양지에 사는 혜인네가 기꺼이 한턱을 쏘겠다고 해서 우린 또한번 큰 기쁨속에
함뿍 빠져들수 있었다.
일이십명도 아니고 이 엄청난 합창단원 전체를 집으로 초대를 한다는 것은 웬만한 가정에서는 꿈도 꾸지 못할일이지만...
누가 복이 많은것인 지...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혜인네가 이 일을 감당한 것이다.
혜인네도 복덩이...
우리들도 복덩이...^^*
혜인아빠의 익숙한 솜씨로 바베큐는 맛있게 구어져 방으로 써빙되어지고 ...
숯불속에는 또다른 맛있는 메뉴- 군고구마가 호일에 쌓여 구워지고 있다.
워낙에 인원이 많은 지라 소파까지 치운 거실 가득 상이 차려지고, 밖의 테라스에도 한상 차려져 있다.
갖가지의 환상적인 바베큐와 떡을 비롯 맛있는 요리들이 다시금 입에 침이 고이게 만든다.ㅋㅋㅋ
음식을 다 먹은 뒤 장기자랑이 시작되었다.
합창단원들이라 그런 지 노래솜씨들이 얼마나 수준급인 지...
뿐만아니라 유머와 재치까지....
우린 모두 정말 웃음보따리를 풀어재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혜인네에게 다시한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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