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빗속의 울레리-고라파니...히말라야의 밀림 속에 빠져들다.(1) 비오는 날... 그것도 히말라야의 깊은 산중에서 수제비라니...이 단순한 것을 가지고 우리는 행복감에 흥분했다. 디저트로 과일에 커피까지 하고서 우린 다시 트래커 본연의 길로 들어섰다. 빗줄기는 점 점 더 세어졌다. 우기가 아니니, 오후가 되면 어쩌면 그칠 지도 모를거라는 한 줄기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7.09
여름휴가-마지막날 오픈한 지 3개월 되었다는 모텔이 너무도 깨끗하고 시설도 호텔급이어서 아주~ 기분 좋은 밤을 보냈다. 밖으로 나오니. 비가 이제 중부지방으로 올라왔는 지, 계속 올 분위기였다. " 자기야, 이 주변에 낚시할데 없어? 그냥 가면 섭섭하잖아." " 비오는데 뭘..." " 비오는 날 낚시 더 잘되는 거 아냐?" 남편.. 국내여행/국내여행 2006.04.27
우편물..친구 마리스타 교육관에서 우편물이 왔다. "어! 이게 웬거야?" 생각해보니, 지난번 사목위원 피정에 따라갔을 때 성모님께 봉헌한 내 '결심' 을 적은 편지였다. 순간 읽어보지 않아도 훤히 알것같은 한달동안의 내 생활에 쓴웃음이 지어졌다. 그러나 봉투를 뜯어 꺼내들은 편지에는 전혀 내가 예상치 못했던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26
IL MARAE 에서... 호수 공원앞 삼성 오피스텔 1층에 자리한 파스타 집이다. 전면이 검정색 틀의 유리로 되어있고, 그 앞에는 흰색과 검정색 스트라이프의 길다란 치양밑에 나무 탁자와 스틸 등받이 나무 의자가 놓여 있다. 안에는 화이트와 블랙을 주조색으로 한쪽엔 전면이 이탈리아의 어느 도시 사진으로 되어있고,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