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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받고 옆자리 선생님께 내 친구 자랑 좀 했지. 엘레강스한 네 분위기며 집안 분위기에 다들 반했단다. 넘넘 기분이 좋았지뭐~ 난 오늘 새벽에 동학사엘 다녀왔어. 거기서 본 하늘은 환상 그 자체였단다. 높디높은 하늘 가득 초롱초롱한 별 너무 아름다운 은하수까지 ... 어릴때 시골 마당에 멍석 깔고 누워서 보던 그 밤하늘의 별들이었어.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별 셋 나셋..... 잠시 동심에 젖어 새벽 하늘의 별을 감상하느라 법당에도 늦게 들어갔지 뭐야. 밤낮의 일교차가 커서 올해는 예년보다 단풍이 곱고 아름다울거라고들 하던데 계룡산 단풍도 곱겠지... 너 내려오려면 미리 나한테도 알려야 한다. 올해는 나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어... 내가 나이든 탓일까? 아님 정신적인 여유가 생긴것일까? 어쨋든 우리 여유있게 즐겁게 살자. 나도 너처럼 주변에 행복을 전해주는 사람이고 싶어.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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