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stav Mahler
Symphony No. 4 in G major
arranged by Erwin Stein
Wir geniessen die himmlischen Freuden." Sehr behahlich.
대단히 쾌활하게 소프라노 독창이 삽입된 악장이다. 여기서 사용되는 텍스트는
말러의 가곡집 '어린이의 마술의 뿔피리'에서 가져온 것이다. 저명한 지휘자 브루노
발터는 이 작품을 낭만주의자의 구름위의 철새의 고향이라는 말로 묘사했는데
가사의 내용은 천상의 즐거움에 관한 것이다.
4부 구성으로 짜여져 있는데 제1부는 전주와 노래부분, 제2부와 3부는 제1악장
에서 들려준 주제가 등장하는 부분이며, 제4부는 제1부를 반복하는 내용으로 전체
적으로 아주 행복하고 즐거움이 충만한 악곡이다.
4악장 소프라노 솔로부분 가사 입니다
우리는 천상의 기쁨을 즐긴다.
때문에 세속적인 것은 모른다.
속세의 시끄러움은
천상에서는 들리지 않는다.
모든 것은 최고의 온화한 안식 속에서 생활한다.
우리는 천사의 삶을 산다.
그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우리는 뛰고 춤추며
즐겁게 노래 부른다.
성 베드로는 천상에서 지켜본다.
요한은 어린 양을 마굿간에서 끌어내오고
도살자 헤롯은 기다린다.
우리는 참을성 있고
순결하고, 귀여운
한 마리의 양을 희생시킨다.
성 누가는 두 번 생각치 않고
소를 희생시킨다.
천국의 창고의 포도주는 거저이고
천사들은 빵을 굽는다.
모든 종류의 야채가
천국의 농원에 있다.
좋은 아스파라거스, 완두콩
그 외 무엇이든지 있다.
우리에게 이미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좋은 사과, 배 그리고 포도들
농원지기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갖게 해 준다.
당신이 사슴과 토끼를 원하면
그것들은 탁트인 길가로 뛰어나온다!
휴일이 되면
모든 물고기들은 기뻐 헤엄쳐 온다
성 베드로는 벌써부터
그물과 미끼를 가지고
천상의 연못으로 뛰어들어 허둥지둥 댄다.
성 마르다는 요리사가 되어야 한다...
지상에는 이 천상의 음악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많은 동정녀들이
춤출 준비를 갖추었고
성 우르술라도 그것을 보고 미소 짓는다.
세칠리아와 그의 친지들은
업적에 빛나는 궁정 음악가들이다
천사적 목소리는
우리들의 감각을 기쁘게 하니
모든 것들이 즐거움에 눈뜨고 있다.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에 의한 교향곡 3연작 (제2, 3, 4)의 마지막 작품으로
1901년에 작곡되었다. 앞선 작품에서 현세의 절망적 어두움은 여기선 사라지고
그 대신 기쁨과 행복에 찬 천국 생활의 목가적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트럼본, 튜바 등 무거운 악기를 배제하고 밝은 음색의 간결한 악기 편성이 더
욱 이러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발터는 이 작품을 가르켜 천상의 사랑을 꿈꾸는 목
가 라고 말했다.
방울 소리와 플루트에 의한 사랑스런 주제가 어린이의 천진함을 나타낸 제 1
악장, 약동하는 생명과 여기에 맞선 어두운 죽음의 그림자를 나타낸 제2악장,
평온함과 나른함이 교차되면서 인상깊은 판파레 후 저음 현과 하아프에 의한
종결부가 저승으로 사라져 가는 신비스런 분위기를 그린 제3악장, 그리고 소프라노
독창에 의해 천상의 평화로운 안식의 생활을 그린 제4악장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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