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2010년)

세종솔로이스츠 2010 New Year’s Concert〈린다에게〉/1021.금/호암

나베가 2010. 1. 21. 01:56

호암아트홀 개관 25주년 기념

 


세종솔로이스츠와 함께하는 2010 NEW YEAR’S CONCERT
<린다에게 Dear Linda>

2010 NEW YEAR’S CONCERT with Sejong Soloists
2010년 1월 22일(금) 오후 8시

 

세종이 지목한 라이징스타와 함께하는 젊고 유연한 앙상블!


성군 ‘세종’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세계 정상의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
2008 쇼팽 국제 청소년 콩쿠르 우승, 2009 일본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 우승 조성진(피아노)
2008 대관령국제음악제 콩쿠르 우승 조성원(바이올린) 협연

 

Program
헨델, 합주 협주곡 1번, op. 6

다이아몬드, 현을 위한 윤창
얼 킴, 린다에게
멘델스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
협연: 바이올린
조성원 | 피아노 조성진

 

2010년 1월 호암아트홀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세종솔로이스츠(예술감독 강효)가 1월 22일(금)과 24일(일) 이틀에 걸쳐 펼친다. 22일에는 [린다에게]라는 제목 아래 헨델부터 얼킴까지, 하프시코드부터 타악기까지 등장하는 화려한 클래식 만찬을 선사한다.

신년을 맞아 선사하는 클래식 성찬 [린다에게]
다국적 단원들로 구성, 열린 사고와 감성으로 주옥 같은 음악을 창출해 온 세종솔로이스츠는 신년 및 개관 25주년 첫 무대답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틀 간의 화려한 공연을 연다. 22일 [린다에게]에서는 세종솔로이스츠만의 개성이 담긴 정교한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헨델의 합주 협주곡 1번을 비롯, 피아니스트
신수정이 참여하는 얼 킴의 ‘린다에게’와 신예 조성진(피아노), 조성원(바이올린)이 협연하는 멘델스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이 연주된다. 프로그램을 구성한 음악감독 강효 교수는 재개관과 신년을 기념하여 “’전체’가 참가하는 본질”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조성진, 조성원 등 차세대 연주자 대거 협연자로 출연, 미래와 희망 제시
22일 멘델스존 협주곡에서는 신예 피아니스트
조성진(15 예원학교 3년)과 바이올리니스트 조성원(16 줄리아드 음악원)이 협연한다. 2008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은 서울시향 협연(정명훈 지휘), 러시아 뮤지컬 크레믈린 페스티벌 초청 등 최근 가장 주목 받는 10대 피아니스트. 2009년 11월 제 7회 일본 하마마츠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는 등 연이어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원은 2009 대관령국제음악제 콩쿠르 우승자로 현재 줄리아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수학 중이다. 주목할 신예들에게는 다양한 연주 기회를, 관객에게는 신선한 앙상블을 선사할 구성이다. 또한 신수정은 ‘린다에게’ 의 피아니스트로 나서 대가와 신예가 함께하는 축제다운 분위기를 한껏 이끌어 낼 예정이다.

 

2010 1월 호암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클래식 프로그램


1월 재개관과 더불어 22일부터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성찬을 기대해 보자. 세종솔로이스츠에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첸시는 2010년 라이징스타시리즈의 첫 문을 연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단체 TIMF앙상블은 1월 <메타모르포젠>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4회에 걸쳐 어디로든 통한다는 의미의 ‘사통팔달 시리즈’로 함께한다.

이어 2010년 1월 24일(금) 오후 8시에는 <연주자들의 대결 The Players>이 펼쳐집니다.

 

 

* 호암아트홀 개관 25주년 페스티벌 *



22일 <린다에게> 아티스트 소개

조성진 Sung-Jin Cho, 피아노
2009년 11월 제 7회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조성진은 2004년 음악춘추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2005년 음연콩쿠르 1위, 2006년 이화경향콩쿠르 1위와 음악세계 콩쿠르 전체 대상 등 국내 주요 콩쿠르를 석권하였고, 국제적으로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 6회 국제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상과 함께 최연소상, 협연상, 폴로네이즈상의 특별상을 거머쥐었으며, 제 14회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에서도 1위에 입상하였다.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여러 차례의 독주회를 가졌으며, 러시아의 니콜라이 패트로프 재단 초청으로 모스크바 크레믈린 궁에서 열린 국제 페스티벌 "Young Musical KREMLIN 2008"과 독일 KAWAI사 초청으로 레버쿠젠, 크레필드,
에센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명 지휘자 로린 마젤 초청으로 미국 캐슬턴 페스티벌에서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여 전체 관객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 유라시안 필과는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실내악 활동으로는 금호문화재단 주관 하에 피아노 트리오를 구성하여 트리오 리사이틀을 가졌고,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에서 실내악 연주를 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성진은 2005년 만11세 때 금호문화재단의 영재 콘서트 무대로 데뷔 하였으며, 현재 신수정 교수와 박숙련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조성원(다니엘 조) Daniel Cho, 바이올린
뉴욕에서 활동 중인 떠오르는 신예 다니엘 조는 장학생으로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 재학 중으로,
강효 교수를 비롯하여 이하오 리와 이유정을 사사하고 있다.
2009년 제 6회 대관령국제음악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분, 제 10회 뉴욕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뉴욕 콩쿠르 우승 부상으로 가졌던 2008년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 홀 콘서트 등 뉴욕과 한국을 중심으로 수많은 독주회와 실내악 공연에 참가하고 있다.

 

신수정 Su-Jung Shin, 피아노
피아니스트
신수정은 서울예고, 서울대를 거쳐 빈 국립 음악 아카데미, 피바디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정진우, 요제프 디힐러, 레온 플라이셔, 마리아 쿠지오, 빌헬름 켐프를 사사했다. 14세 때 서울시향과 협연으로 데뷔 하였고, 제1회 이화 콩쿠르, 동아 음악 콩쿠르, 스테파노프 콩쿠르, 독일 상공업 협회 장학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고 런던 필하모닉, 베를린 체임버, NHK심포니, KBS교향악단 등 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정경화, 야노슈 스타커, 루지에로 리치, 주제페 디 스테파노, 니콜라이 게다, 세종솔로이스츠 등과 독주회 및 실내악 무대에서 함께 연주했다. 또한 문화예술 TV 채널에서 ‘신수정과 함께하는 피아노에 관한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6세에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임용되었고, 경원대 음대 교수와 학장을 역임, 2000년 모교로 돌아와 여성 최초로 서울대 음대 학장을 역임, 2007년에 정년 퇴임하였다. 뮌헨 ARD 콩쿠르를 비롯해 쾰른, 도쿄, 더블린, 센다이 국제 콩쿠르 그리고 UNISA,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현재 서울대 음대 초빙 교수이며, 2009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이예린 Ye-Lin Lee, 플루트
플루트 연주자
이예린은 프랑스의 갸스통 크뤼넬, 피카르디, 레오폴 벨랑 콩쿠르 등에서 1위 수상을 하였으며 2004년에는 서울 신인음악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4년 귀국과 동시에 <Flute & Flutist>는 그녀를 한국의 젊은 10대 플루트 연주자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프랑스 아르스 안토니나 협회 초청 독주회, 금호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객원, KBS 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충남 교향악단, 서울 뮤즈 윈드 앙상블과의 협연, 한-터 수교 50주년 기념 안탈랴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초청 연주 및 다수의 독주, 실내악 연주를 통해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다. 선화예술학교 재학 중 도불하여 리용 국립 고등 음악원에서 필립 베르놀을 사사하여 수석졸업을 하였고, 그 후 독일 뮌헨 국립 음대에서는 안드라스 아도르얀을 사사하며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여했다. 현재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플루트 수석이며 중앙대, 서울시립대, 충남대, 선화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 중이다.

 

알렉스 리포우스키 Alex Lipowski, 타악기
현대음악을 위주로 활동하는 알렉스 리포우스키는 세컨드인스트루멘탈유니트, 아스펜컨템포러리앙상블, 웻잉크앙상블, 야누스트리오, 아르젠토와 같은 앙상블과의 연주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탈레아 앙상블의 감독 및 이스트코스트 작곡가 앙상블의 공연감독이다. 독주와 실내악 연주를 넘나들며 데니소프, 맬피카, 에일워드, 청과 같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기도 했다.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캠피나스주립대학에서 글로보카, 후렐, 제나키스의 작품을 연주하며 리사이틀을 가졌다. 하버드 대학에서의 연주 후, <New Music Connoisseur>지는 그를 주목할만한 연주가라고 평한 바 있다. 그 외 컬럼비아 작곡가 앙상블, 라틴아메리카 작곡가 그룹 알타보즈 등과 활동하였으며, 2007년에는 뉴욕시티발레 단원들과 밀튼 배빗의 음악으로 안무한 작품을 초연하였다. 또한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에서 <타악기를 위한 작곡>, <Physical Phrase>란 주제를 가지고 강연하였고, 줄리어드 피에로 앙상블과 듀오 맹뜨낭의 감독으로 재직하며 호른과 타악기를 위한 작품들을 광범위하게 위촉하였다. 2006년에는 아스펜 컨템포러리 앙상블과 미국 공영라디오 NPR의 <오늘의 공연>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아르젠터 앙상블과 알렉산드르 런스키의 작품을 녹음하였으며, 리빙 아티스트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오주희 Ju-Hee Oh, 하프시코드
한양대 음대를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미국의 줄리아드 음악대학원에서 하프시코드를 전공하였다. 독주자로서 환기미술관, 금호갤러리, 로댕갤러리,
금호아트홀 등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또한 KBS-FM 제작 ‘한국의 연주자’ 시리즈로 쳄발로 독주집 및 서울바로크 합주단과 협연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 바로크 플루트, 비올라 다 감바, 쳄발로로 구성된 바로크 트리오 소나타곡집 녹음이 있다.
일본 텔레만 실내악단과 전주소리축제에서 협연, 일본의 고음악 단체 Conversum Musicum과 한국과 일본에서 여러 차례 협연 및 서울 바로크합주단,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연주와 음반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 밖에 현대악기 그리고 바로크 고악기 연주자들과도 다양한 실내악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양대 음악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제바흐페스티발을 비롯한 “옛음악, 예스런 연주” 시
리즈 등 당대음악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공연후기...

호암아트홀을 도대체 얼마만에 찾는건가!!

25주년을 맞을 채비를 정말 오랫동안 했다.ㅎㅎ

시설 보수도 했겠다~2010년을 맞는 첫 신년 콘서트를 그것도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세종 솔로이스츠>가 연다니 기대 만땅이다.

아~~

그런데 집에서 가깝다고 여유를 너무 부렸다.

오랫만에 만나는 일숙언니와 명주씨와 저녁은 고사하고 커피 한잔도 제대로 마실

여유가 없을 거 같다.

그런 불안감은 서울역앞을 지나면서 주차장이 되어버린 도로앞에서 거의 절망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애절하게 기사아저씨 한테 내려줄것을 부탁해봤지만...위험하다고 절대사절이다. ㅠㅠ

1분도 아까운 시간에 15분을 그렇게 흘려보내고 있자니,

기대만땅이었던 공연을 첫곡부터 놓쳐야만 한다는 현실을 서서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갔다.

 

야속한 버스는 섰고,죽어라 뛰어 호암아트홀에 들어서 티켓을 받아든 시간.....

정각 8시!

그러나

'공연이 시작되어서 첫곡이 끝날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란 야속한 말을 들어야했다.

ㅠㅠ

속상한 맘에 저벅 저벅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때마침 문을 열고 나온 반가운 얼굴...

차은희 직원이 얼른 들어오라고 안내를 해준다.

감동의 도가니....

아직 연주자들은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드디어 반가운 얼굴들이 무대에 섰다.

유난히 펑펑 눈을 쏟아부었던 이번 겨울에 어울리듯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자 연주자들이

무대를 환하게 한다.

포문을 연 쳄발로와 어우러지는 세종의 헨델 합주곡....

오옷~

시원해진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가 정말 장난아니게 좋아졌다.

세종의 연주실력이야 익히 알고는 있지만...이 좋아진 음향에 행복감이 가득해져 온다.

 

생소하기 그지없는 두번째 연주곡...<다이아몬드의 현을 위한 윤창>

<다이아몬드>라니....작곡가 이름으로 써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석으로 보였다는....ㅋㅋㅋ

'윤창'이라는 말의 뜻은 '돌림노래'라는 오래된 형식을 가진 뜻이란다.

이 곡은 스트라빈스키 평가를 바탕으로 몇번의 수정끝에 '줄리아드 출판상'을 수상했고,  1946년 '뉴욕 음악평론가협회 상'을  수상한 다이아몬드의 최고 인기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요즘은 이렇듯 처음 들어보는 현대음악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그뿐만이 아니다.

오늘 공연에 크게 붙어있는 제목 <린다에게>라니....

더우기 연주자가 아닌 연기자 <윤여정>도 함께 무대에 선다??

이 무슨 시츄에이션??

악기도 멋진 마림바,퍼쿠션를 비롯 온갖 타악기도 나와 있다??

드디어 곱게 차려입은 윤여정이 흔들림없는 자세로 의자에 앉았다.

이 특별한 상황에...다른 연주자보다 윤여정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듯한 기분....

 

드디어 침을 꼴딱 삼킬 만큼의 긴장감과 기대감 위에 연주는 시작되었고,

악보에 따라 윤여정의 <린다에게 보낸 편지>를 읽는 나레이션은 시작되었다.

긴장해서 머뭇거리거나 틀리면 어쩌지?? 순간 그런 생각마저 들었는데....

정말 기절할 만큼....

아니 너무 격정적이어서 혹시 지금 윤여정...울고 있나??

싶은 생각에 망원경을 꺼내 들었다는...

오늘 윤여정의 연기는 연기가 아니라 사실 하나의 악기였다.

악기로서의 그녀의 나레이션....

그녀의 음색마저 너무나 완벽한 악기소리였다고 ....

낯설음에서 오는 놀라운 감동이 또 현대예술에 빠져드는 마력같은 것이기도 한것같다.

 

인터미션때 난 늦어서 못 먹었던 개관파티 음식-떡을 먹었다.

훗~잔치상을 못받아서 속상했었는데 아직까지 남아있다니....ㅎㅎ

오랫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일숙언니, 명주씨, 승희씨....와 커피까지 마시고 2부로 들어왔다.

 

멘델스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d단조>

이곡을 멘델스존이 작곡한 나이가 14살이란다.

세상에~~

매번 듣고 눈앞에 이 천재들의 잔치가 늘 펼쳐짐에도 불구하고 내심으로는 믿지 않는 지...

난 항상 이런 말을 들을때 마다 놀란다는....

14살 나이에 어떻게 저런 작품을 만드느냔 말이쥐~ 

콩나물이 수없이 그려진 악보를 그것도 외워서 연주를 해내는 연주자들만 봐도

기가 막히거늘... 

이 곡을 초연했을 당시 피아노는 멘델스존 자신이 연주하고 바이올린은 친구가 맡아서 했단다.

그래서 오늘의 연주에서도 피아노는 15살인 '조성원'이 바이올린은 16세인 '조성진'이 맡아서 한다고....

허걱!!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떻게 저렇게 연주를 해내는 지....저 나이에 감정표현까지....

놀라움 속에그리고 세종 단원들의 멋진 연주....

수십명의 오케단원이 펼쳐내는 소리 이상을 내준다고 느끼며 아름다움속에 빠져들었다.

멘델스존의 곡을 들으면서 늘 느끼는 거지만 그의  안락함과 부유함...

그래서 그저 행복하기만 한 밝디밝은 천재소년의 모습이 왠지 느껴진다는...

 

이들.15세,16세 소년들의 10년뒤의 모습과 연주는 과연 어떨까.....

벌써부터 꿈꿔본다.

앞으로의 세계 음악계는 우리나라 음악 영재들이 다 차지하고 있는 건 아닐까.....^^*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너무나 행복했던 호암에의 2010년 첫나들이였다.

앵콜연주가 없어서 쬐끔 섭섭한거 빼고는......ㅎㅎ

 

 

Concerto for Violin, Piano and

String Orchestra in D minor

멘델스존 / 바이올린과 피아노, 현을위한 협주곡

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 1809∼1847

Ragnhild Hemsing, Violin

1악장 (Allegro)
Ragnhild Hemsing, Violin
live from Kazan - Russia

2악장 (Adagio)
Ragnhild Hemsing, Violin
live from Kazan - Russia

3악장 (Allegro molto)
Ragnhild Hemsing, Violin
live from Kazan - Russia

 

M. Argerich G. Kremer Mendelssohn Concerto for Violin, Piano and Strings in D Minor I. Allegro


M. Argerich G. Kremer Mendelssohn Concerto for Violin, Piano and Strings in D Minor II. Adagio


M. Argerich G. Kremer Mendelssohn Concerto for Violin, Piano, and Strings III. Allegro Molto



Georg Friedrich Händel, Concerti Grossi Op. 6, Les Arts Florissants, William Christie


 

헨델, 합주 협주곡 1번, op. 6

,음악 듣기 / http://blog.naver.com/lovegalaxy1/6004349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