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2009년)

오페라〈운명의 힘〉/2009.11.19.목/세종대극장

나베가 2009. 7.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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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 Verdi Big5 Series No.Ⅳ*
G.Verdi 作
오페라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


4막 8장. 피아베(Piave)의 대본에 의해 작곡, 1862년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되었다. 18세기 말의 에스파냐와 이탈리아를 무대로 한 비극으로, 후작의 딸 레오노라의 애인 알바로는 잘못하여 후작을 죽인다. 그로 해서 레오노라는 수도원에 들어가고 오빠 돈 카를로는 원수를 찾아 헤맨 끝에 아르바로를 발견, 결투한다. 그리고 레오노라가 있는 수도원 근처에서 돈 카를로는 치명상을 입는데 이때 두 사람의 고함소리로 레오노라가 달려오자 돈 카를로는 원수의 분신이라 하여 그녀의 가슴을 찌르고 알바로는 운명의 힘을 저주한다. 베르디의 중기에서 후기의 양식으로 옮겨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으로 서곡과 레오노라의 아리아 <신이여 평화를 주옵소서>가 유명하다.

줄거리
칼라트라바 후작의 딸 레오노라와 그의 애인 돈 알바로는 몰래 도망갈 계획을 세운다. 이는 후작에게 발각되나, 돈 알바로는 총기 오발로 후작을 죽이게 된다. 둘은 뿔뿔히 흩어져 도망치고, 이에 레오노라의 오빠인 돈 카를로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이 둘의 행방을 쫏는다. 레오노라는 먼 친척인 수도원장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여 은신한다. 한편, 돈 카를로는 이름을 바꾸고 전쟁터에서 활약하다, 돈 카를로를 만나, 서로의 원래 정체를 모른채 친구가 되나, 돈 카를로가 총을 맞고 중상을 입으며, 돈 카를로에게 부탁을 한다. 그의 편지 속에 섞여있던 레오노라의 초상화를 보고, 그의 정체를 알고 결투를 신청한다. 그러나 이는 곧 제지가 되고, 돈 알바로는 속세를 등지고, 수도사 수행을 한다. 그러나 돈 카를로는 그를 다시 찾아내, 레오노라가 은신하던 동굴 근처에서 결투를 버린다. 레오노라는 비명 소리를 듣고, 오빠와 예전의 애인을 극적으로 재회하나, 돈 카를로는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돈 카를로는 혼신의 힘을 다해, 들고 잇던 칼로 레오노라를 찌르고 죽는다. 돈 카를로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자, 수도원장은 위로를 한다. 레오노라는 돈 카를로에게 회개하면 하늘에서 용서받을 것이라 그를 안심시키고, 곧 숨을 거둔다.

-출 연 일 정 표-

 
19(목)
20(금)
21(토)
21(토)
22일(일)
 
7:30
7:30
3:00
7:30
5:00
돈 알바로
김남두
이정원
김남두
이병삼
이정원
레오노라
김인혜
김은주
김인혜
임세경
김은주
돈 카를로
고성현
최진학
고성현
노희섭
최진학

베르디 / ♬오페라 "운명의 힘' (Opera 'La Forza del Destino')

                  신이여, 평화를 주시옵소서」(Pace, pace mio Dio)

 

페테르스부르크 황실 가극장의 의뢰로 작곡하여 1862년 동 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이다. 데 사베드라 원작 <돈 알바로 또는 운명의 힘>을 피아제(초판)와 기슬란쪼니(개정판)가 쓴 대본을 바탕으로 한 전 4막 7장의 이 오페라는 운명의 힘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괴로움과 신에의 기도를 나타냈다. 제 4막이 수정되고 대규모 서곡이 첨가된 개정판은 1868년에 이루어졌다. 18세기 중엽,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배경이 된 이 오페라에는 중후한 서곡을 비롯하여 레오노라의 아리아 <성모여, 자비로운 성모여>(제 2막), <신이여 평화를 주시옵소서>(제 4막), 돈 카를로의 아리아 <나는 페레다>, 돈 알바로의 아리아 <오, 천사의 품에 안긴 그대여>, 프레지올라의 아리아 <드럼 소리로>(제 2막), <라타플란> (제 3막) 등이 유명하다.

배 경

이 오페라는 베르디의 중기에서 후기로 옮겨가는 과도적인 작품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오케스트레이션에 있어서도 초기 , 중기와는 달리 보다 충실해졌다고 하겠는데 이는 바그너의 영향이라고도 볼 수 있다. 1861년 6월 베르디는 러시아의 페테르부르크 왕실 가극장으로부터 청탁을 받아. 27년 전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상연된 바 있는 연극을 대본가 피아베에게 개작시킨 다음 작곡한 것이다. 이는 리바스의 공작이 18세기 말엽에 스페인을 무대로 비극적인 운명의 힘으로 주인공들이 죽어 버린다는 줄거리이다.

이러한 소재로써 오페라를 쓰기 위해 베르디는 10년 동안이나 오래 생각하고 검토했다고 한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베르디는 이 비극에서 지금껏 쓴 오페라보다도 한층 극적인 힘을 추구하였고, 가장 박력에 넘친 극적인 장면에서는 종래에 쓴 레시타티브와 아리아의 인습적인 것을 피하여 통일된 음악으로 힘찬 음악을 썼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줄거리

서곡

금관악기가 빠른 템포로 힘차게 연주한 후에, 제 1주제가 현악기에 의해 연주된다. 그것은 레오노라에게 대한 운명의 힘을 표현한 것처럼 수시로 나타난다. 이 서곡은 유명하기 때문에 독립적으로도 많이 연주된다.

제1막 : 세빌리아의 칼라트라바 후작의 저택

칼라트라바 후작의 딸 레오노라는 알바로와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아버지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다. 알바로가 귀족 청년이기는 하나, 인도인과의 혼혈아로 의심받고 있기 때문에 후작은 그들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레오노라는 알바로와 함께 도망치려고 한다. 그때 후작은 레오노라 방에서 인기척이 나므로 수상하게 여겨 방에 들어가 보니, 자기가 반대하는 알바로가 와 있음을 보고 하인을 불러 그를 체포하게 한다. 순간 알바로는 레오노라와의 결백한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 후작 앞에서 피스툴을 버리는데. 어찌된 일인지 폭발하여 후작의 목숨을 빼앗기게 된다. 후작은 딸을 저주하며 숨을 거둔다. 허겁지겁 도망치는 두 남녀는 밤중이라 길이 어긋나 다시 만나지 못하고 만다.

제2막 : 남부 스페인의 호르나큐엘로스의 식당

레오노라의 오빠인 돈 카를로스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벨레다라는 학생으로 변장하여 알바로를 찾고 있는 중에 우연히 이 식당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 자리에 있던 집시 점장이의 권유로 이탈리아의 자유를 위한 전쟁에 종군한다. 그는 아버지의 죽음을 탄식하는 아리아를 노래하면서 싸움터로 나가는 것이다. 장면은 바뀌어 달빛이 아름다운 수도원이다. 레오노라는 알바노와 헤어지지 않을 수 없는 처지인지라 상심한 나머지 결국은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피곤하여 지친 몸으로 수도원 앞에 이른 그녀는 성모상 앞에 무릎을 꿇고 「긍휼히 여기소서, 아베 마리아여」라는 아리아를 부르는데 이 오페라 중에서 가장 긴 곡이다. 레오노라가 교회당 문 앞에 매달린 종을 흔들자 멜리토네가 나타난다. 그는 레오노라의 사연을 듣고 원장을 만나게 해준다.

그녀는 남장은 했지만 여자라는 것부터 말하고 모든 것을 고백하자, 여자 수도원으로 가라는 원장의 말에 이곳에서 신에게 몸과 마음을 맡기고 싶다는 진심을 호소한다. 이에 감동한 원장은 곧 허락하고 옷을 갈아입게 한 후, 조금 떨어져 있는 동굴 안에서 보호를 받게 한다.

제3막 : 이탈리아 로마 부근의 베레토리 전쟁터

레오노라와 이별한 후 그녀가 죽은 것으로 알고 있던 알바로는 여기저기 전전하다가 군인이 되었다. 무대 뒤에서 병사들의 도박하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알바로는 불행한 일생을 탄식하는 아리아「오! 천사의 가슴속으로」를 부르며, 이미 죽어 천당에 가 있을 레오노라에게 축복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노래한다. 이렇게 카를로스와 알바로는 서로가 이름을 바꿔 알지 못하지만 아탈리아 전쟁에 같이 참전하고 있다. 그리고 카를로스가 위험을 당했을 때, 알바로에게 구원을 받은 후부터 그들은 서로 원수인 줄도 모르고 우정을 다짐한다.

장면은 바뀌어 이탈리아 전영 안에 있는 스페인 장교 실이다. 무대 위에서는 군의관과 위생병들이 전투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데 총탄에 쓰러진 한 장교가 의무실로 운반된다. 그는 바로 알바로다. 부상을 당한 알바로는 같이 따라온 카를로스에게 "만약 내가 죽거든 이 상자를 태워 버려 달라!" 하면서 편지가 들어 잇는 상자를 맡긴다. 이때 카를로스는 알바로의 태도에 의심을 품고 상자를 열어 보니 레오노라의 초상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바로 자기가 찾고 있던 원수임을 알고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바로 그때 군의관이 나타나더니 알바로가 기적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자, 카를로스는 복수를 하게 되어 기뻐한다.

다시 무대는 변하여 싸움터이다. 이제는 상대의 신분을 알고 두 사람은 검을 빼들고 대결하자 카를로스는 쓰러진다. 그때 순찰병에 의해 제지되고 낙담한 알바로는 신에게 봉사해야 한다면서 신부가 되기 위해 수도원에 들어갈 의향을 이야기한다. 남아 잇는 병사들은 용감한 「라타폴란」을 노래한다.

제4막 : 동굴 앞

전쟁은 끝나고 다시 수도원의 뜰이다. 지금은 라파엘 신부로 모습을 변한 알바로를 카를로스가 5년 동안이나 헤맨 끝에 찾아갔다. 그리하여 결투를 청하나, 수도한 알바로는 꾹 참으며 "모든 것을 용서하고 자비심을 가지라"고 충고하면서 "이 자리를 떠나라"고 말한다. 격분한 카를로스는 다시 결투를 청해 두 사람은 레오노라가 살고 있는 동굴 앞을 택한다.

한편 레오노라는 오빠인 카를로스와 그녀의 연인 알바로가 결투를 하는 것도 모르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 못해 창백한 모습으로 변한 얼굴로 유명한 아리아「신이여, 평화를 주시옵소서」(Pace, pace mio Dio) 를 부른다.


Pace, pace mio Dio
음원출처: http://mediafile.paran.com

그 때 알바로에게 부상을 입은 카를로스가 도움을 청하는 소리를 듣고 그곳에 나타난 레오노라는 오빠인 것을 알고 놀란다. 뒤에 있던 알바로는 "그대의 오빠가 죽어간다."하며, 계속해서"그대의 아버지의 피를 보고, 오늘은 그대 오빠의 피를 보다니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 라고 아연해 한다. 오빠에게 달려간 레오노라가 마지막으로 "용서하시라"는 말을 하면서 가까이 다가섰을 때, 알바로는 그녀마저 칼로 가슴을 찌른다. 뛰어온 구왈디아노 신부는 레오노라를 품에 안고 저주하지 말라는 아리아「Non imprecare」를 부른다. 죽어 가는 레오노라는 알바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싸움 없는 천당에 먼저 가 노라면서 숨을 거둔다.

 

 

아르투로 토스카니니가 NBC 교향악단을 지휘해서 연주한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입니다. 1944년 영상입니다.

 

 

공연후기.....

 

좀체로 실황으로 보기 힘든 베르디의 중기말의 작품인 <운명의 힘>이 서울 오페라단에서 펼쳐졌다.

소프라노 김인혜 팬까페회원인 나로선 레오노라역으로 김인혜쌤이 나오는 날로  예매를 일찌감치 40% 할인 받아 조기예매를 해두었다. 더우기 그날은 내가 또 좋아하는 바리톤 고성현씨가 알바로 역으로 나오니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할인폭이 크니 좌석도 좀 욕심을 내서 2층으로 .....아니, 세종에서 하는 오페라는 2층 이상을 올라가면 안되기에.....

유형종쌤의 오페라 파라디소에서 미리보기 공부도 했던 터....공연 날만 기다려졌다.

 

과연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이 한번도 아니고 세번씩이나 일어나 비극으로 치닫는 이 드라마틱한 오페라를 어떻게 소화해 낼 지.....아니, 내게 어떻게 전달이 될 지....

 

베르디 오페라중 아니, 모든 오페라의 서곡중 가장 유명한 운명의 힘 서곡이 우렁차게 울려퍼지며 커튼은 올려졌다.

웅장한 무대셑과 출연진들의 노래와 연기....출발이 괜찮다.

그리고 첫번째 치명적 운명의 장난인 바닥에 던져진 총에서 발사된 오발로 레오노라의 아버지 '칼라트라바 후작'이 죽는 사건이 일어나며 1막의 하이라이트는 끝이났다.

 

2막을 준비하며 화면에선 베르디 오페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자막과 영상으로 보여졌다.

어둠속에서 무대변환을 가만히 지켜보자니 유난스럽게도 그 설치소음이 크게 들렸던 지난번 공연을 생각해 보건데

이와같은 발상은 베르디에 대한 지식도 얻고 아무래도 막간의 소음으로 감정이입이 끊기는걸 막는역할까지...

참 좋은 아이디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2막이 올랐다.

한 마을의 술집앞 광장이 나타나며 집시역인 '프레치오실라'역의 '이아경'이 눈에 띄었다.

'오옷~'이아경'도 나오는 구나~'

노래실력과 연기가 줄충하여 내가 좋아하는 메조소프라노를 보니 이 공연에 대한 느낌이 더욱 좋아졌다.

그리고 바리톤 '고성현'....

어찌나 성량이 풍부하고 역할에 카리스마가 있는 지....그가 나오면 언제나 무대를 제압한다.

군중들과 수도사들의 우렁찬 합창은 언제나 오페라 실황에서 얻는 보너스다.

 

무엇보다 2막 2장-바위산의 수도원 마당에서 펼쳐지는....

La vergine degli angeli<천사중의 성처녀여>가 울려퍼질때는 가슴이 절절하였다.

가슴 깊이 한없이  파고드는 너무나 아름답고 애절한 선율도 그렇거니와 내가 민사합창단에 있을때 발표했던 곡이었기에.....

그저 이 노래를 김인혜쌤의 노래로 세종의 무대에서 울려퍼짐으로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

그 노래의 여운은 인터미션 내내 가슴속을 울렸다.

 

그리고 3막.......

전쟁터에서 '돈 알바로'와 '돈 카를로'의 만남으로 치명적 운명의 장난 이탄이 벌어진다.

서로의 목숨을 한번씩 살려주며 영원한 우정을 맹세했건만....인간의 맹세가 얼마나 허무한 건 지 순간의 의혹심으로 우정의 맹세는

복수심으로 불타고 이제껏 오페라의  정석처럼 진행되었던 테너와 바리톤의 관계가 이 작품부터는 판이하게 바뀌기 시작한다.

늘 테너가 서두르고 결말에서는 지는구도에서 테너가 드라마틱 테너로 무거워지고, 결투에서도 테너가 말리고 바리톤이 서두르며

결투에서도 테너가 이기는 구도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베르디 오페라는 뒤로 갈수록 바리톤역도 중요해지고 테너역에 무게감도 주었다는게 위대한 점으로 남는다.

 

이제 대단원 4막이다.

치명적 운명의 장난 3탄....

레오노라가 은둔해 있는 수도원으로 '돈 알바로'가 수도사로 오고, 바위산에서 세 주인공이 최후로 조우한다.

둘의 결투에서 '돈 카를로'는 지고,그리고' 레오노라'와 '돈 알바로'는 만나자 마자 둘의 신분도 망각한 채 사랑을 재확인한다.

그러나 아직 살아있던 돈 카를로는 레오노라를 죽이고, 자신도 죽는다.

혼자 남은 돈 알바로는 원작에서는 가혹한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저주를 퍼부우며 자살을 하지만, 수도사가 저주를 퍼부우며 자살을 하는게 용납될 수 없어 개정판에서는 자살하지 않고 끝을 맺는다.

 

글쎄....

이렇게도 삶의 고리가 엊박자로 엮어져서 모두가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을까....

아니...삶의 양면중에서 복수를 하기위해 하나가 끈질기게 대적한다면 그럴 수 밖에 없을까....

어찌보면 삶은 운명의 장난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국엔 선택이다.

과거에 얽메이지 말고  밝고 긍정적인 곳을 선택하는것....

 

 

엄청나게 긴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빠져들어가 시간의 흐름을 잊은 채 볼수 있었다.

세종의 2층은 무대도 크고 시야도 좋아서 오페라를 보기엔 더없이 좋은것 같다. 그만큼 감동도 크고...

 

세계 유명 오페라단의 따끈 따근한 오페라를 실황으로 보는게 소원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우리 오페라단이 어려운 오페라를

능히 소화해내며 레파토리를 넓혀간다는 것이 또 흥분케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성악가들을 한자리서 모두 볼수 있었음에 더없이 행복한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내려오니 벌써 로비엔 출연진과 팬들로 가득하였다.

제자들과 친지들, 그리고 아트힐 회원들인것 같기도 했는데....

그래서 나도 김인혜쌤과 사진 한컷 찍을까...잠시 멈칫거리기도 했다가 그냥 발길을 돌렸다.ㅎㅎ

 

고성현씨는 항상 다 옷을 갈아입고 나오기때문에 늦게까지 기다려야 해서....

오늘은 그만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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