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2009년)

마에스트로 샤를르 뒤투아와 린덴바움 페스티발/2009.8.1.토/세종대극장

나베가 2009. 7. 25. 15:51

  마에스트로 샤를르 뒤투아와 린덴바움 페스티발

 

마에스트로 샤를르 뒤투아와 함께 하는

LINDENBAUM
MUSIC FESTIVAL 2009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만나다.

 

 

Program

쇼스타코비치 축전서곡, 작품번호 96
Dmirti Shostakovich Festival Overture, Op.96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 1번 g단조, 작품번호 26
Max Bruch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협연 데이비드 김(바이올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
Soloist David Kim(Violin, Philadelphia Orchestra Concert Master)

---------------- intermission -----------------

말러 교향곡 제 1번 D장조 “거인”
Gustav Mahler Symphony No.1 in D Major “Titan”

 

 

지휘 : 샤를르 뒤투아
Conductor : Charles Dutoit
오케스트라 : 린덴바움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Orchestra : Lindenbaum Festival Orchestra

 

 

LINDENBAUM FESTIVAL ORCHESTRA의 탄생

구스타프 말러 유스 오케스트라에 베를린 필 수석주자들을 각 파트에 앉혀 드림팀 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진 루체른 페스티발, 유럽의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스위스 베르비어 페스티발,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의 마지막 업적으로 불리는 일본의 퍼시픽 뮤직 페스티발(PMF), 이 페스티발들의 공통점은 클래식계의 유명스타들과 재능 있는 젊은 연주가들이 함께 모여서 만들어가는 음악축제라는 점이다. 잘 만들어진 기존의 음악 페스티발과는 달리, 페스티발을 통해 만들어가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이러한 형식의 프로그램은 신진 음악가들의 발굴은 물론, 세대간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통해 음악적 소통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음악인들의 공감과 호응을 받고 있다.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다. 이런 음악 페스티발을 모태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리는 2009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발을 통해 이제 한국에서 꿈의 오케스트라가 탄생한다.

세기의 마에스트로 샤를르 뒤투아, 한국을 선택하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의 이름을 말하라면 누구보다 먼저 샤를르 튀투아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다. 전설적인 지휘자 카라얀이 물려준 음악성과 지휘봉으로 최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취임한 그는 동시대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을 리드하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지휘자이다.
그렇게 최상의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해왔던 그가 이번에 선택한 곳은 젊은 음악가 103명을 포함한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평소 음악교육 발전에 대한 그의 확고한 신념과 한국이라는 나라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토양을 눈여겨봐왔던 점에 확신을 가지고 흔쾌히 수장직을 수락했다. 또한 그의 동참에 전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이자 현 사라토가 뮤직페스티발의 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샹탈 주이에를 비롯하여 전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우 수석으로 헤이그음악원에 재직중인 오보이스트 베르너 헤르베스, 로잔느 오케스트라 수석인 첼리스트 조엘 마로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트롬본주자인 블레어 볼링저 등 세계적인 명성의 각 파트의 수석 연주자들까지 합류하게 되었다.

재능 있는 음악 유망주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되기까지

솔리스트와는 달리 오케스트라의 생명력은 지휘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휘자의 지휘봉에 따라 무명의 오케스트라가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기도 하며 필라델피아 사운드와 같은 오케스트라만의 고유의 색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 또한 한 번의 경험이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이번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발의 새로운 시도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음악축제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전액장학생으로 참가하게 되며, 최고 수준의 수석 연주자들과 함께 파트 리허설과 마스터 클래스, 샤를르 뒤투아와 함께 하는 리허설, 7월28일과 29일의 체임버홀 공연을 거쳐 8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말러 심포니 1번으로 꿈의 무대에 오르게 된다.

샤를르 뒤투아(Charles Dutoit) 지휘자

최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샤를르 뒤투아는 동시대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을 리드하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지휘자이다.
스위스 로잔에서 태어나 제네바와 시에나, 베니스, 보스턴의 음악원에서 음악사와 작곡, 바이올린, 비올라, 피아노, 타악기에 이르는 폭넓은 음악 교육을 받았으며 역사와 고고학, 정치, 예술과 건축 등에 관한 끊임없는 그의 열정은 70세가 넘은 지금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다.
1920년대 초반, 카라얀의 초청으로 빈 슈타츠 오퍼를 지휘하였고 이후 로얄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등을 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톤할레 오케스트라(1967~1971),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1976~1979),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1977~2002),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1991~2001),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1996~2003)의 수장으로서 그들을 최고의 오케스트라 반열에 당당히 올려놓았다.
특히 25년 동안 그가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인연은 각별한데 데카, 도이치 그라모폰, EMI, 필립스, CBS, 에라토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170개가 넘는 그의 음반 중 절반가량이 이들과의 연주를 통해 발매되었으며 이 음반들은 40여 개의 상과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다 주었다.


또한 사라토가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섬머페스티발의 음악감독 겸 수석 지휘자로서 1990년부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활동해 왔으며 1980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데뷔이래 세련되고 참신한 해석으로 보스턴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피츠버그 등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지휘해왔다. 또한 베를린 필하모닉,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를 비롯한 유럽의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일본, 남미, 호주의 오케스트라와도 함께했으며 2003년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콜론 극장에서 바그너 오페라 시리즈를 시작해 ‘방황하는 네덜란드인’과 링 사이클을 마쳐 극찬을 받았다.
1991년 뒤투아는 필라델피아 명예시민 자격을 받았고 1995년에는 퀘벡 정부로부터 훈장을, 1996년 프랑스 정부로부터는‘예술문학훈장’을 수여 받았다. 또한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넬슨 만델라, 여왕, 바츨라프 하벨,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등이 수상한 캐나다 최고 명예의 ‘명예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뒤투아는 일본 삿포로의 PMF(Pacific Music Festival) 세 시즌 동안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미야자키 페스티벌과 2005년 그가 설립한 중국 광저우의 캔턴 국제 음악 아카데미(CISMA)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스위스 베르비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역임되었다.
최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샤를르 뒤투아는 동시대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을 리드하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지휘자이다.

 

샹탈 주이에(Chantal Juillet) 음악감독

16세의 나이에 캐나다의 모든 주요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몬트리올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샹탈 주이에는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이후 로스엔젤레스와 뉴욕, 워싱턴에서의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캐나다의 가장 뛰어난 음악가로 평가 받고 있는 그녀는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뉴욕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명성의 오케스트라의 연주자와 협연자로 자주 그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몬트리올 심포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와 함께 유럽 전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한 세계 투어를 마쳤다. 샹탈 주이에는 요제프 긴골드의 지도로 인디애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 캐나다 국가 훈장 “Officer of the Order of Canada”를 수여 받았으며 사라토가 국제 실내악 페스티발(1991~)과 일본 PMF의 음악감독(2001-2003)으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비드 김 (David Kim) _ 바이올린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은 1999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임명되었다. 3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하였으며, 8세 때부터 명교수인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고 줄리어드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2세의 나이로 이자크 펄만과 뉴욕 WNEW TV의 ‘영재’프로그램에 출연했고 CBS, NBC, PBS등의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었다. 1986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1990년 인디아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도 입상했다. 데이비드 김은 로드아일랜드 대학의 킹스턴 실내악 페스티벌의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으로 이곳의 특별초청 아티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01년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샤를르 뒤투아,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피터 운지안, 볼프강 자발리쉬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해왔다, 또한 핀란드쿠모 실내악 페스티벌, 일본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 시애틀 뮤직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도 연주한 바 있다.

Performer_ Concert

샹탈 주이에
Chantal JUILLET (Violin)

미하엘라 코스테아
Mihaela COSTEA (Violin)

길라드 카니
Gilad KARNI (Viola)

조엘 마로시
Joel MAROSI (Cello)

다리우스 미제라
Dariusz MIZERA (Bass)

호세 다니엘 카스텔론
Jose-Daniel CASTELLON (Flute)

베르너 헤르베스
Werner HERBERS (Oboe)


마이클 화이트
Michael WHIGHT (Clarinet)

로빈 오닐
Robin O'NEILL (Bassoon)

로렌스 데이비스
Laurence DAVIES (Horn)

제임스 톰슨
James THOMPSON (Trumpet)

블레어 볼린저
Blair BOLLINGER (Bass Trombone)

돈 리우지
Don LIUZZI (Timpani)

 

사라토가 체임버 뮤직 페스티발 음악감독
Artistic Director_Saratoga Chamber Music Festival

토스카니니 오케스트라 악장
Concertmaster_Toscanini Orchestra, Italy

스위스 톤할레 오케스트라 수석
Principal_Tonhalle Orchestra, Zurich

로잔느 오케스트라 수석
Principal_Orchestra de Chamber de Lausanne

취리히 오페라 오케스트라 수석
Principal_Zurich Opera Orchestra

전 로잔느 오케스트라 수석, 로잔느&제네바 콘서바토리
Former Principal_Orchestra de Chamber de Lausanne and Teaches

전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우 수석, 헤이그음악원
Former Principal_Amsterdam Royal Concertgehouw Orchestra



로열필하모닉 수석
Principal_Royal Philharmonic Orchestra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수석
Principal_Philharmonia Orchestra

로열필하모닉 수석
Principal_Royal Philharmonic Orchestra

전 몬트리올 심포닉 수석, 이스트만 음대
Former Principal_Montreal Symphony Orchestra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커티스음악원
Principal_Philadelphia Orchestra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수석
Principal_Philadelphia Orchestra


그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오디션을 거친 103명의 젊은 음악인들


Max Christian Friedrich Bruch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 26

막스 부르흐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Max Bruch  부르흐 (1838.1.6~1920.10.2)  
 
정 경화,violin/ Cond.Rudolf Kemp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브루흐는 총 3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기고 있는데,
그 중 이 제1번은 그의 대표적인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아우어가 이 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애호되고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우선 선율이 창의적인 것,
그리고 기교 적으로 쉽지는 않으나 결코 무리가 없는점
이라고 지적했듯이, 비르투오소가 좋아할 만한 연주 효과를
다분히 지니고 있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이후
가장 많이 애주되는 곡이기도 하다. 


 
구성은 3악장으로 되어있지만,
제1악장이 전주곡이라 불릴 만큼
일반적인 협주곡의 형식에 비해 자유로운 형식이며,
선율이 감상적이고 달콤하여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브루흐가 19세 때 작곡에 착수한 지 9년 만인 1866년에
완성되어 그해 4월 24일, 코프렌츠의 연주회에서
부르흐 자신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쾨니히 슬로우에 의해
              초연되었으며, 요아킴에게 헌정 되었다.
      

              
1악장 Introduction: Allegro moderato
 
    
오케스트라의 조용 서주부의 연주가 있은 후 
독주 바이올린의 자유롭고 정열적인 
서창풍의 멜로디로 시작한다. 
바이올린의 호화롭고 힘찬 제1주제가 지난 후 
제2주제가 전개된다. 이것이 여러 갈래로 발전하다가 
재현부를 거쳐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그대로 
제2악장으로 넘어가 연주되는 그야말로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선율이 전개되는 악장이다.
 
2악장 Adagio  
 
 
마치 꿈을 꾸는것 같은 달콤한 멜로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테마가 나타나는데 
참으로 마음을 매혹시킬 만한 선율이면서도 
장중한 맛이 있다. 
3악장 Finale: Allegro energico
 
 
관현악의 화음에 따라 제1테마의 편모가 제1바이올린과
목관악기에 의해 나타난다. 여기서 독주 바이올린은
정열적이고 힘찬 제1주제를 집시풍의 선율과 리듬으로
암시해준다. 이것들이 미묘하게 전개되다가
마침내
현란한 클라이맥스에 이르러 끝난다
.


 

Symphony No. 1 in D major "Titan" 말러 : 교향곡 제1번 D장조《타이탄》 Gustav Mahler, 1860∼1911 탐미적인 멜로디, 치밀한 음악적 전개, 괴기스러운 분위기의 화성구조를 지닌 말러의 교향곡 1번 '타이탄'은 작곡가 자신이 삶의 지표를 투영해 놓은 곡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초연 될 때 이 곡은 단순히 '2부로 구성된 교향시'로 소개되었고 '장송 행진곡 풍으로'라고 명명된 4악장(지금의 3악장)만 제외하고는 다른 부차적인 제목은 없었다. 이 곡이 오랜 기간 후에 1893년 함부르크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소개되었다. 1부 <젊은 날의 추억> : 과일, 꽃, 가시나무 1악장 : 봄은 끝나지 않고(Introduction and Allegro comodo) 2악장 : Blumine (Andante) 3악장 : Full Sail (Scherzo) 2부 <인간희극> 4악장 : 좌초 (A funeral march in the style Callot) 5악장 : 지옥에서 (Allegro furioso) 전체 교향곡의 제목은 장 폴 리히터(1763-1825)의 소설에서 따온 '타이탄'이었다.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었는지 청중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1894년의 바이마르 연주회에서도 마지막 악장의 제목이 '지옥으로부터 천국으로'로 조금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함부르크 판과 거의 동일한 프로그램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평론가들이나 말러의 친구들은 이 프로그램이 오히려 더 혼동스럽고 성가시다고 생각하였고, 말러 역시 결국은 이 제목들의 부정확함을 인정하고 이런 제목들이 청중들로 하여금 곡을 잘못 이해하도록 만들 위험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결국 1896년의 베를린 연주회에서는 모든 제목들과 '불루미네' 악장이 생략되고 '대규모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D 장조'라고만 불렀다. 이 때 관악기를 중심으로 악기가 더 보강되었고, 현재 일반적으로 연주되는 4악장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1. 느리게, 끌 듯이 - 처음에는 아주 여유있게 Langsam, schleppend - Im Anfang sehr gemachlich 2. 힘차게 움직이며, 그러나 너무 빠르지 않게 Kraftig bewegt, doch nicht zu schnell 3. 끌지 않고 장엄하면서 차분하게 Feierlich und gemessen, ohne zu schleppen 4. 격렬히 움직이며 Stürmisch bewegt - Energi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