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클래식(2009년)

2009 교향악축제-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허승연협연/2009.4.10.금/예당

나베가 2009. 2. 17. 20:15

    2009 교향악축제-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 서현석 Hyun-Suk Suh, Conductor
지휘자 서현석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시 문화공보부 신인예술상 음악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하였다. 독일에 유학하여 Aachen 국립음대 정기연주회의 독주자로 선발되어 연주하였고 Georgen Karloself 교수께 지휘를 사사하였으며, Bedburg시 초청연주회, Pan Music Festival 등 많은 연주를 하였다.

귀국 후 국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의 수석주자로 활동하며 국향, 서울시향, KBS, 대구시향등과 협연하였고 서울시향, 부산시향, 제주시향, 대구시향, 진주시향, 코리안심포니, 원로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원주시향을 지휘하였다. 또한 미국 Riverside시 초청으로 Riverside Philharmonic Orchestra를 지휘하여 "작곡가의 심오한 음악세계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특출함을 지닌 지휘자" 라는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2003년 L.A와 Riverside시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연주" 로 현지음악인과 교포들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받았으며,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실황음반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5번의 CD를 출반하였으며, 국내 교향악단으로는 최초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녹음을 기획, 추진하여 현재 교향곡 제 1,2,3,4,5,6,7,8,9번을 CD로 출반, 9개의 교향곡 전 곡을 CD로 제작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한국 음악계에 큰 획을 그었다.

한국음악상, 한국음악평론가협회상, 이천시 문화상, 대한민국 문화 화관훈장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윈드앙상블 음악감독,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있다.


피아노 / 허승연 Seung-Yeun Huh, Piano
허승연은 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하여 하노버 음대를 졸업하고 쾰른 음대에서 콘체르트 엑자멘을 취득한 후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21세기의 주목받는 피아니스트이다. 부천시향, 코리안 심포니, 서울시향, 광주시향, 수원시향, 볼티모어 심포니, 빌레펠트 필하모니, 할레 필하모니, 퀸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WDR 교향악단, 함부르크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아우스트로 헝가리안 하이든 필하모니, 노이에 필하모니 베스트팔렌 등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한국의 아티스트 시리즈”에 초청 받은바 있다. John Curro, Heribert Beissel, Marcus Bosch, Robert Stehli, Johannes Wildner, Peter Kuhn, Adam Fischer, David Zinman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의 연주로 그의 음악 발판을 든든히 쌓아나가고 있는 허승연은 부다페스트 페스티발, 쿠모 쳄버 뮤직 페스티발, 다보스 뮤직 페스티발, 바이로이트 페스티발, 본 피아노 페스티발 등 많은 주요 페스티발에 초청 연주로 유럽음악계에 인정 받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바이로이트 바그너 오페라 링 4부작의 지휘자 Adam Fischer와의 Austro-Hungarian Haydn Orchestra 협연으로Haydn Piano Concerto in Hob. XV111.11를 연주하여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미국과 영국, 유럽에서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바탕으로 한국인 최초로 독일 아르스무지치(ARS MUSIC)레이블과 3년간 5장의 모차르트 소나타CD 녹음 계약을 맺은 허승연은 에드빈 피셔, 폴 바두라 스코다, 릴리 크라우스, 잉그리드 헤블러, 마리 조앙 피레스, 머레이 페라리어, 안드라스 쉬프, 미츠꼬 우찌다 등 쟁쟁한 피아니스트들에 의해 이루어져온 전곡 연주에 한국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허승연의 모차르트 소나타 1,2,3,4집과 5장의 BOX음반은 2002년 6월에 출시되었으며, 유럽의 3대 주요 신문의 하나인 Neue Zürcher Zeitung (노이에 취리히 짜이퉁)에서 세계적인 평론가 Peter Cosse가 허승연의 음반을 호평하였다.

현재 취리히 음악원 부학장이자 클래식부의 종신 학장으로서 후학을 양성 하고 있는 허승연은 스위스 예술인들을 대표하는 스위스 매니지먼트 포럼의 대표로 추진되어 활동 중이다. 라디오 DLF와 아르스무지치 합작으로 2005년 1-2월에 리스트 ‘순례의 해’를 녹음하여 2006년 1월 유럽과 한국에서 출반 후, 연주회를 통해 아카데믹한 연주자로 자리를 잡은 허승연은 앞으로 모차르트와 리스트 스페셜리스트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Gangnam Symphony Orchestra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7년 예술문화 발전과 지역시민들의 정서함양 고취라는 목표 아래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비록 연혁은 짧지만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비약적으로 성장, 우리나라 최고 교향악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시민의 정서순화와 서로간의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교향악축제에 1998년부터 참가한 강남심포니는 37회의 정기연주를 비롯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주최 제야음악회, 청소년음악회, 한국음악협회 한민족창작음악회, KBS FM 콘서트 실황음악회, 통영국제음악제 경남국제콩쿠르 등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였다. 세계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남심포니는 2003년 강남구 자매도시인 미국 리버사이드시 초청으로 한인 미 이민 100주년을 기념, 축하하기 위한 공연을 L. A와 Riverside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음반제작에도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있는 강남심포니는'1998 '1999 '2000년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과 제5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의 연주실황 CD출반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 곡을 출반하였다.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에 이은 브람스 교향곡 전 곡 녹음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2008년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을 녹음하였다,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를 자랑하는 강남심포니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활동과 진취적인 공연기획으로 우리나라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박태종 / 오케스트라를 위한 <예감(豫感)의 새>
Tae-Jong Park / for Orchestra

라벨 / 피아노 협주곡 G장조
M. Ravel / Piano Concerto in G Major

브람스 / 교향곡 제1번 c단조 Op.68
J. Brahms / Symphony No.1 in c minor, Op.68

 

라벨 / 피아노 협주곡 G장조
M. Ravel / Piano Concerto in G Major <
Maurice Ravel(1875~1937) >

1.Allegramente.....0:08:08

2.Adagio assai.....0:08:    

3.Presto...........0:03:58    

 

 

J. Brahms/Symphony no 1 in C minor, Op. 68  

  ⅰ. Un poco sostenuto - Allegro        ⅱ. Andante sostenuto

ⅲ. Un poco Allegretto e grazioso        ⅳ. Adagio - Più andante - 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