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간 |
2008.03.13 - 16 평일 8 pm, 주말 4 pm |
연출 |
세트 디자인 및 영상 : 페터 팝스트 (Peter Pabst) 의상 디자인 : 마리온 시토 (Marion Cito) |
주최 |
LG아트센터 |
음악 |
마티아스 부커트 (Matthias Burkert), 안드레아스 아이젠슈나이더 (Andreas Eisenschneider) |
안무 |
피나 바우쉬 (Pina Bausch) |
출연 |
독일 피나 바우쉬 부퍼탈 무용단 (Pina Baush Tanztheater Wuppertal) |
소요시간 |
2시간 50분 (중간 휴식 20분 포함) |
입장권 |
VIP석-12만원, R석-10만원, S석-8만원, A석-6만원, B석-4만원 |
기타 |
※ 본 공연은 연출상 물을 사용합니다. |
공연안내 |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 시대 현대 무용의 전설 피나 바우쉬(Pina Bausch)가 새로운 ‘도시 시리즈’ 작품 를 한국에 선보인다. ‘도시 시리즈’란 1990년대 중반 이후 피나 바우쉬가 특정 국가나 그 국가의 도시를 테마로 하여 발표해 온 일련의 작품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터키를 소재로 한 는 이번에 네 번째로 내한하는 피나 바우쉬 무용단이 포르투갈을 소재로 한 , 한국을 소재로 한 에 이어 세 번째로 소개하는 도시 시리즈 작품이다. 피나 바우쉬가 2002년 여름 무용단과 함께 터키에 체류하며 받았던 영감을 토대로 제작해 이듬해인 2003년에 발표했던 이 작품은 정치적인 갈등과 종교적인 긴장감을 초월하여 터키의 문화와 그 곳의 사람들로부터 받은 친밀하고 편안한 인상들을 반영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에 걸쳐져 있는 도시 이스탄불. 이 역사적인 도시를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의 바다, 그 곳에서 불어오는 온화한 바람과 몰아치는 파도, 열기가 피어 오르는 터키식 목욕탕, 그리고 혼잡하지만 활기가 느껴지는 거리의 자동차와 사람들… 마치 흥미로운 기념품들이 가득 담긴 여행 스크랩북을 펼친 것처럼 <네페스>는 단순한 무대 위에 바다, 파도, 폭풍우로 다양하게 변주되는 물의 이미지들을 빚어내며 터키에 대한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을 선사한다. 그 동안 피나 바우쉬 작품 속의 대사와 행위들에 익숙해져 있다면 솔로와 듀엣, 앙상블 등으로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펼치는 는 보다 새롭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터키로부터의 환희" - Time "혼탁한 이 시대에서 신선한 공기를 숨쉬는 것 같다." - Time "이스탄불을 순회하는 마법의 양탄자" –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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