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낭가파르밧(8,125m)이여~안녕...타르싱을 떠나다... 스카르두에서 K2 입산 퍼밋을 받으려면 하필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오늘 3시까지 가야한다고 해서 새벽같이 출발을 했다. 4시반에 기상해서 5시반에 아침 식사를 하고 6시 정각에 출발을 했다. 그런데 여늬때와는 달리 짐을 지붕에 싣지않고 뒷칸에 다 싣고는 되려 미르자가 지붕위에서 간..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22
39.헤를리코퍼BC(Herrligkoffer 3,550m)-타르싱(Tarashing,2,950 m)까지.. 12시... 이제 천국에서 하산 할 약속 시간이 되었다. 추워서 덧입었던 패딩도 벗고, 이제는 다시 뜨거운 태양열에 대비한 가볍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출발이다. 오를땐 꼬불 꼬불 그렇게 힘들게 올라간것 같은데 그저 길도 사통팔달 4차선으로 뚫린 것 마냥 줄까지 나있다. 마치 그..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21
38.라토보BC(Latobo BC)에서 헤를리코퍼BC(Herrligkoffer 3,550m)까지.. 디란 BC를 이른 새벽에 떠났던 아쉬움 만큼이나 이곳 라토보BC에서의 이른 떠남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 늦어진 시간 만큼이나 빙하를 건너기가 힘들어 진다는걸 너무도 잘 알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키로 마음을 다 잡는다. 정확히 7시 출발이다. 그 넓은 초원과 그 주변 산군..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20
37.라토보BC(Latobo BC 3,500m)... 거대한 측백나무 군락지를 빠져나오니, 라토보BC일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뜻밖에도 빙하 계곡을 만났다. 오후시간이라 강한 햇빛에 빙하가 녹아서 인 지, 계곡을 흐르고 있는 물의 양이 제법 많아 빠지지 않고 빙하를 건너기는 힘들어 보인다. 주저할것 없이 등산화를 벗고, 두켤레를 신..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19
36.헤를리코퍼BC(Herrligkoffer,3'550m)에서 라토보BC(Latobo,3,500m)BC가는 길... 잠깐이었지만 꿈을 꾸듯 했던 천국에서의 시간을 접고 다시 라토보BC를 향해 발걸음을 떼었다. 라카포시BC에서 디란BC를 향해 갈때 처럼 가파른 사면길을 올라야 했다. 낭가파르밧 남동쪽 루팔벽을 가운데로 양쪽 높은 산을 병풍삼아 포옥 파묻힌 헤를리코퍼BC.... 이 사면을 올라 저 끝에 ..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18
35.경이로운 낭가파르밧 루팔벽...헤를리코퍼BC(Herrligkoffer,3'550m) 루팔벽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더니, 이내 습지로 들어섰다. 라카포시BC와 디란BC앞 푸른 초원에서 탄성을 자아냈던것 처럼 이곳 역시 또 푸른 초지인 것이다. 이제 헤를리코퍼 BC가 눈앞에 다다른것이 분명하다. 아!! 이곳은 또 라카포시BC와는 또다른 풍광이네~ 잔잔한 수풀을 가득 띄우..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17
34.타르싱(Tarashing,2,950 m)에서 헤를리코퍼BC(Herrligkoffer,3'550m)가는 길...(2) 아!! 오늘 일진이 예사롭지 않아~ 밭에서 일하는 이 아저씨좀 봐~ 완전 대박이야! 이들은 아무거나 뒤집어 써도 왜케 멋진거야~ 영화배우가 무색하구먼~ 표정은 또 어떻구~ 파키스탄에서 가장 참기 힘든것이 아녀자들 사진을 찍고 싶음에 안달이 나는 거다. 형형색색의 히잡을 둘러 쓴 모..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15
33.타르싱(Tarashing,2,950 m)에서 헤를리코퍼BC(Herrligkoffer,3'550m)가는 길...(1) 아!! 오늘 또 파키스탄의 거대한 저 설산의 깊은 속살로 찾아 들어가는 구나~ 한바탕 낭가파르밧 일출에 감격하고... 일자리를 구하고자 새벽부터 나와 앉아있는 이 마을 노인과 청년의 순수한 모습에 반하고... 이제 출발준비로 허둥댄다. 글쎄... 아예 짐을 다 꾸려버린다고 빈속에 영양..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14
32.낭가파르밧 일출...타르싱(Tarashing,2,950 m)의 새벽풍광... 사미사- 요사니의 기척으로 새벽 4시반에 깼다. 일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자동 인형 처럼 튕겨나 패딩을 챙겨입고 카메라 들고 나섰다. 숙소를 지나 언덕으로 오르니 낭가파르밧 일출을 찍기위해선 더없이 좋은 장소가 나타났다. 우린 숨을 죽이며 해가 솟아 오르기를 기다렸다. 아!! 드디..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13
31.타르싱(Tarashing,2,950m) 가는 길...타르싱에서 보이는 낭가파르밧 루팔벽... 지구상에 이렇게 생긴 마을이 여기 말고 또 있을까..... 온통 바위와 흙으로 된 첩첩산중에 깊은 계곡.... 보기에도 위태로운 그 수직 흙벽위에 이뤄진 마을.... 신이 인간에게 딱 이만큼만 허락한 듯이....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신기한 초록 숲이 아닐 수 없다. 온 몸과 마음을 창밖으로 던져..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