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이야 모스크
(아랍어: جامع بني أمية الكبير)는 기원후 705년 우마이야 왕조 시대의 알 왈리드 1세에 의해 대규모로 지어진 사원으로 수차례의 재앙과 더불어 1898년 대화재 때 대부분 손실되었고 현재는 복구된 모습이다. 사원의 돔(dome) 또한 목조였으나 화재 후 복원하였다.
사원이 들어서기 전 작은 교회가 있었는데 이 건물의 코린트식 기둥이 현재 사원의 외벽으로 남아 있고, 이때 교회 지하 납골당에서 세례자 요한의 머리가 발견되어 현재 사원 안에 보관중이다. 3개의 첨탑과 사원의 귀중품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리하는 작은 보고가 있다. 건물 정면의 벽화는 전원 풍경을 묘사하고 있는데 이슬람의 천국을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 기도홀은 길이 130m로 성스러운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왼쪽으로 작은 사당이 있는데 살라딘의 묘이다. 3차 십자군 전쟁시 이들을 물리치고 이집트부터 메소포타미아 지역까지 통일한 역사적인 이슬람 세계의 인물로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출처:네이버백과>
<하미디예 재래시장을 나와 우마야드 모스크 사이의 광장>
***가장 높은 북쪽 정문 우측의 첨탑.
3개의 첨탑 중 가장 높으며 "예수의 첨탑"이라 부른다.,
모스크 입구....
모스크에 들어가기 전 신발에 덧신을 신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려지는 회색망토를 입어야 한다.
"우마이야 모스크(Umayyad Mosque /مع بني أمية الكبير) 는 세계 4대모스크* 의 하나이고 무슬림들의 중요한 성지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다메섹)의 구시가 중심에 위치하며 세계 어느 모스크 보다 역사도 깊고 유명한 모스크 지만 탈도 많고 한도 많은 곳이다.
원래 이곳은 고대 시리아의 원주민인 아람人(Aram)의 "하다드/ Hedad*" 神展이 있던 곳이다.
비잔틴시대에는 그 자리에 교회로 다시 건축되었고 사원 건물 기단의 코린트식 기둥이 현재 사원의 외벽 등에 남아있다.
당시 이 교회 지하묘지/납골당에는 요르단의 헤롯왕가의 하궁(夏宮) "마케루스" 에서 헤롯 안디바왕의 부인 "헤로디아"
의 미움을 받아 효수 당한 선지자 "세례 요한"의 머리/목무덤이 이곳에 안치되었다. 이곳에 "세례요한"의 머리/목무덤이 생긴 이유는 당시, 다마스커스/다메섹 총독에게 효수의 증거로 머리만 보내졌다가 이곳 교회 지하의 묘지/납골당에 안장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고대 교회, 모스크 등은 예배장소, 학교, 성직자의 무덤 역할을 했다.
현재는 무슬림의 모스크인 "우마이야드 모스크" 홀 중앙에 돔형태의 별도 건물에 안치되어 있으며 세례요한 뿐 만 아니라 "이마드 장기/Imad - Zangi*" 장군 등 무슬림시대 통치자들도 함께 안장되어 있다. 이로인해 이 모스크는 특이하게 무슬림의 중요한 성지이자 모스크 이면서 크리스챤에게도 중요한 성지로 추앙되는 곳이며 종교를 떠나 많은 관광객과 순례객 들이 참배하는 특이한 곳이다.
그후 AD635년 무슬림이 다메섹(다마스커스)정복 후 세계 최초의 거대 무슬림제국을 건설한 우마이야 王朝가
다메섹을 수도로 삼고 "메카"를 중심으로 한 세력들과 "모하메드" 후계자 문제로 권력 다툼을 하면서 우마이야왕조의 권위의 상징으로 AD705년 현재 크기의 대규모 회교사원으로 건축하였다. 비잔틴 양식의 교회를 무슬림 사원/모스크로 다시 건축하였기 때문에 이 모스크의 기단부는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영향을 받는 건축양식, 중간부분과 기둥 등은 기독교의 비잔틴 양식, 상단부와 외형, 벽화 등은 무슬림 양식으로 현존하는 특이한 양식이다.
사원의 돔(dome) 또한 원래는 목조였으나 1800년대 화재로 소실후 현재 석재로 복원하였으며, 그 이전에도 1400년대 몽고군이 이곳을 점령 한 후 악명높은 애꾸눈 "티멀레인"이 자기들에게 적대적인 "순니파" 들이 "시아파"를
핍박했다는 이유로 30,000명이 넘는 무슬림을 "순니파" 모스크의 상징인 이곳에 몰아 넣고 불태워 죽인 후, 병사들에게 사람의 해골 한개씩을 가져 오게해 피라미드를 쌓았다는 사연이 얽혀있는 한恨서린 장소이기도 하다.
주요 구조물은 3개의 대형 첨탑과 내부 기도실, 4면을 둘러싼 회랑, 중앙의 노천광장, 무덤 등으로 구성 되어 있
으며 특이한 것은 동쪽의 가장 높은 첨탑의 이름이 "예수의 첨탑" 이라 부른다. 기독교를 적대시하는 무슬림
들이 왜 가장 큰 첨탑을 왜? "예수의 첨탑" 이라 부르는 지......??
코란에 모하메드의 이름 보다 "예수, 모세, 아브라함"의 이름이 더 많이 언급되어 있고 "세례요한" 역시 무슬림도 성인으로 추앙받는다는...
무슬림들은 중앙 정문으로 남여 구분없이 출입가능하며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하며, 여성들은 머리와 온몸을
가리는 히잡이나 가운을 입어야 하며, 크리스챤및 이종교인, 관광객은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東門으로 출입한다.
여성관광객은 반드시 온몸을 가리는 회색가운을 대여하여 착용해야 하고 남성도 반바지 차림 등은 제한한다.
내부는 남여 구분하여 실내 기도실이 마련되어 있고 사진촬영, 휴식, 독서 등도 가능하다.
현지인들과 함께.....ㅎㅎ
바닥은 모두 고급 대리석으로 깔려 있으며 깨끗하게 청소돠어 있다.
모스크 내부에 들어가기전 정결례식으로 무슬림들이 씻는곳....
모스크앞에는 어디나 이와같이 씻는 곳이 있다.
모스크 내부...
쇠 줄 구분된 곳이 여성들 전용공간이다. 몇년전 까지 여성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었다.
세례자 요한 목무덤...
모스크 기도실 중앙에 돔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다른 무슬림 통치자 무덤과 같이 모셔져 있다.
종교를 떠나 많은 사람이 순례하고 기도하는 곳이다.
세계4대모스크/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 "메디나" "예루살렘" "우마이야" 모스크.
"하다드/ Hedad神:고대 농경시대 시리아 원주민인 아람人들이 숭배했던 땅을 풍요롭게 해주고 비를 주관하던 神.
"이마드 장기/Imad - Zangi":쿠루드族 출신의 무슬림장군으로 1차 십자군이 세운 "에데사"왕국 과
알레포를 정복한 사람으로 이로인해 제2차 십자군 운동이 일어난 계기가 되었다.
"살라딘"과 더불어 무슬림이 추앙하는 통치자이자 장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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