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의 돌아온 100년 전통의 필라델피아사운드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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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5월 27일, 28일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예술제”에 참가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유진 오먼디의 지휘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1번과 브람스교향곡 1번을 연주했었다. 오는 2008년 5월 30일과 31일.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는 마에스트로 크리스토프 에셴바흐와 30년 만에 세종문화회관을 찾는다.
“전원”과 “비창”으로만 구성된 첫날 프로그램은 그 웅장한 힘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듯하고, 둘째 날에는 활기찬 번스타인의 “캔디드서곡”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바이올린과 비올라 파트 수석을 맡고 있는 ‘줄리엣 강’과 ‘장중진’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가 이어지며, 필라델피아 사운드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이 기다 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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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금)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Beethoven _ Symphony No. 6 “Pastoral"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Tchaikovsky _ Symphony No. 6 "Pathetique"
5.31(토)
번스타인 ‘캔디드’ 서곡 Bernstein _ Overture to Candide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Mozart _ Sinfonia Concertante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Shostakovich _ Symphony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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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지휘 -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ㆍ 협연 - 줄리엣강(바이올린), 장중진(비올라)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1900년 창단 이후 한 세기 동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역사적인 해외 순회 공연을 포함하여 명성을 자랑하는 주요 공연들, 유례 없는 혁신적인 녹음 기술을 바탕으로 한 베스트셀러 음반 등을 통해 세계 일류 오케스트라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한 세기 동안 단지 6명의 음악감독을 거치면서도 단합된 하나의 통솔력 하에 유지되어 왔다. 이 같은 값진 전통은 2003년 9월부터 오케스트라의 7대 음악감독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크리 스토프 에셴바흐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으로서 역동적이었던 취임 시즌을 마치고, 명망 높은 오케스트라와의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동맹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에셴바흐는 뛰어난 현장감, 재능, 음악적 이해력으로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 하우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객원 지휘자로서도 인기가 높아 정기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고 있다. 창조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지휘자로서나 협력자로서 그리고, 젊은 음악인들을 위한 열렬한 후원자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그의 역동적인 에너지는 그가 "우리 시대 최고의 음악인 중 하나"로 칭송 받게 하고 있다.
마에스트로 에셴바흐는 지휘자로 전향하기 전 이미 피아니스트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11세에 주요 콩쿠르에 입상하기 시작, 1965년에 이르러 전후 독일에서 나타난 으뜸가는 피아니스트로서 입지를 굳히며, 1969년 George Szell 지휘의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 데뷔를 가졌다. 그의 뛰어난 피아노 솜씨에 대한 증거로 Philips가 "20세기 위대한 피아 니스트"에 선정한 100명의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에셴바흐를 택했다. 1972년 함부르크에서 가진 지휘 데뷔에 이어 1975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미국 지휘 데뷔 무대를 가졌고, 오페라 지휘에 있어서는 1978년 베르디의 춘희로 데뷔했다. 에셴바흐는 1981년 취리히 톤할레 오케 스트라의 객원 수석 지휘자로 임명된 후, 1982년부터 1986년까지는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 외에도 휴스톤 심포니 음악감독(1988-1999), 함부르크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1998-2004), 라비니아 페스티발의 음악감독, 시카고 심포니 여름 시즌의 음악감독 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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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로스앤젤리스 필하모닉 ::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지휘
[4악장] Adagio lamentoso
[전 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