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슈만 국제 콩쿠르 최연소 수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 유네스코 국제 음악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게르기예프, 플라티네프 등 거장들의 발탁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한 알렉산더 멜니코프는 우리시대 젊은 피아니스트 중 가장 빼어난 피아니스트이다.
1997년 세상을 떠난 거장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Sviatoslav Richter)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았고, 마침내 그의 대역으로 슐리스비히 홀슈타인 페스티벌에서 연주해 세인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멜니코프는 리히터의 예술적 맥을 잇고 있는 러시아 피아니즘의 진정한 계승자이다. 생전에 리히터는 멜니코프를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모스코바에서 열리는 자신의 페스티발 등에 참여시키면서 멜니코프와 친밀한 예술적 유대를 유지하였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보를 잇는 알렉산더 멜니코프에게 흐르는 정통의 맥, 체화(體化)된 모국의 정서, 자신이 속한 민족으로부터 고스란히 물려받는 감성과 정서는 거장과의 만남을 통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멜니코프는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등 방대한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과 함께 중부 유럽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주로 다루며 작품에 대한 완벽한 해석을 통해 세계 각지의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젊은 연주자이다. 그는 게르기예프, 플라티네프, 샤를르 뒤투아의 지휘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실내악, 독주회, 페스티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바딤 레핀, 나탈리아 구트만(Natalia Gutman), 보로딘 현악사중주단(Borodin Quartets), 안드레아스 슈타이어(Andreas Staier), 보리스 베레조프스키(Boris Berezovsky)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하모니아 문디 프랑스를 통해 이사벨 파우스트, 쟝-궤헨 퀘이라스와의 쳄버뮤직, 그리고 솔로 등 몇 개의 음반을 출시하여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BBC는 2000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멜니코프를 ‘신세대 아티스트(New Generation Artist)’로 선정, 특별보도하였다. 그는 왕성한 음반 녹음작업을 해왔는데, 2010년 이사벨 파우스트와 공동녹음한 베토벤 소나타 음반이
해외유명음악매거진- BBC뮤직매거진, 가디언지
쇼스타코비치 전주곡과 푸가앨범 (알렉산더 멜니코프연주)
쏟아지는 찬사와 극찬, 호평
올해 멜니코프가 중량급 음반을 들고 나타났다. 2010년 5월 전세계에 발매된 쇼스타코비치 24개의 전주곡과 푸가 앨범이 그것이다. 발매되자마자 BBC뮤직매거진, 가디언지 등에서 호평이 쏟아졌고 이 곡의 애호가들 중에는 ‘니콜라예바의 무서운 적수가 나타났다’며 별 다섯 개가 아깝지 않다는 반응이 적잖이 나왔다.
음반을 들어보면 멜니코프의 다이내믹 레인지가 놀라울 정도다. 침착한 피아니시모는 동굴의 낙수를 듣는 듯하고 맹렬한 포르티시모는 현기증을 불러일으킨다. 멜니코프는 곡 전체를 조망하면서 자신의 틀을 이탈하는 일 없이 쇼스타코비치를 추체험하고 있다.
니콜라예바의 전설적인 두 연주에 비교당하고 싶지는 않다는 멜니코프는 이 곡을 녹음한 수많은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존재하고 음악 자체에 대해서만도 이야기할 것이 너무 많다고 이야기한다.
그가 새 음반의 레퍼토리로 이 곡을 택한 이유는 쇼스타코비치의 이 걸작에 대해서 몰이해와 오해들이 만연해있기 때문이다. 20세기를 주전공으로 하는 음악학자들은 이 작품이 전위적이지 않다 하여 구식이고 원시적인 음악으로 취급하기까지 했다. (류태영 전 객석 편집부장)
멜니코프 음반에 대한 평~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blog.naver.com/kcw517/120115035659
http://www.gramophone.co.uk/classical-music-news/gramophone-awards-2010-unveiled
* 2010 올해의 레이블상 - Linn Records
* 고음악 부문 최우수상 & 2010 올해의 음반상!
Hyperion - CDA67779 버드 :종교음악집 13권 (윌리엄 버드의 종교음악집 완결편)
연주 : 카티날스 무지크, 앤드류 카우드(지휘)
* 실내악 부문 최우수상
Harmonia Mundi - HMC 902025.27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 이자벨 파우스(바이올린), 알렉산더 멜니코프(피아노)
* 역사적 명음반 부문 최우수상
Orfeo - C 808109 L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1953-54), 에로이카 변주곡 외 9CD`s
연주: 프리드리히 굴다(피아노) - 2010년 12월 수입예정
*솔로 보컬 부문 최우수상
Harmonia Mundi - HMU 907484 슈베르트 : 겨울 나그네
연주 : 마크 패드모어(테너), 폴 루이스(피아노)
슈베르트-방랑자환상곡,에프게니키신 피아노연주
2,Adagio
3,Presto
4,Allegro
사용하였기에 <방랑자 환상곡>이란 곡명이 붙여진 정열적이고 방랑하는자의 마음을 표출한 작품이다.
1822년 작곡되었고, 에마누엘 카를 폰 리벤베르크 공에게 헌정되었다.
이 가곡은 제2악장에서 변주곡 형식에 의한 주제로 다루어진다.
이 작품의 바탕을 이루는 것은 슈베르트 자신이 만든 가곡<방랑인> (D.493)의 중심 가사를 이루는 8마디 이다.슈베르트의 피아노곡 가운데에서는 보기 드물게 비루투오소(명인 or 피아노기교가 뛰어난자) 적인 작품이다. 이곡의 2악장에 가곡 유랑하는 사람들의 선율이 사용되고 있어 방랑자 환상곡이라고 불린다.
이 곡은 저성부가 거의 항상 상성부의 역진행 형태로 들어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바쁜 느낌이기는 해도, 매듭이 있는 느낌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머리의 동기는 제11마디 이하에서 16분음표로만 나타나고, 리듬만으로도 몰아가듯이 고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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