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이스라엘(2010.3)

33.레바논/바알베크 유적-3

나베가 2010. 4. 24. 14:05

헬리오폴리스 [Heliopolis]

태양신앙의 중심지이며 고대 그리스어로 ‘태양의 폴리스’라는 뜻이다.

레바논의 고대도시 유적 바알베크도 헬리오폴리스라고 불렸다.

 

바알베크 신전 안뜰....

안뜰은 로마의 트라야누스황제가 만들었다. 각 변이 112m인 정사각형의 뜰이다.

중앙에는 2개의 제단이 있고 양 옆에는 연못이 있었다.

 

 

 

 

 

가운데 있는 것...제단

 

 

 

 

 

아래 사진 왼쪽 끝의 사각형....연못

 

 

 

 

 

바알베크 유피테르 신전

아우구스투스황제가 직접 설계했다고 한다. 건물은 대부분 무너져서 넓은 터와 6개의 거대한 기둥만이 남아 있다. 기둥은 높이가 20미터가 넘고 지름이 2.4미터(m)에 이른다.

 

페니키아 사람들이 자신들의 태양신 바알에게 제사를 지내던 자리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로마 신이 세계 제일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직접 설계했다고 전하며, 네로 황제 때인 60년에 완성되었다. 로마의 신인 유피테르 신과 페니키아의 농업 신들인 하다드(하늘과 폭풍의 신), 아타르가티스(물과 풍요의 신), 알리얀(식물의 정령 신) 등 세 신을 함께 모셔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신전 입구와 육각형의 앞마당, 정교하게 장식된
반원형 벤치들로 둘러싸인 가로 104.5m, 세로 103m 크기의 직사각형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와 신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전 건물의 크기는 정면 48m, 측면 88m로 그리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보다 크다. 직사각형의 그레이트 코트 서쪽 끝 높은 단 위에 높이 40m가 넘는 커다란 기둥 54개가 세워져 있고 신전 안뜰 중앙에는 2개의 제단과 좌우에는 연못이 있었다. 현재는 대부분 무너져 높이 18.9m, 지름 2.4m인 기둥이 6개만 남아 있다. 주변에 바커스신전, 비너스신전 등이 함께 있다.

 

 

 

 

 

 

 

 

 

 

 

바알베크 신전 유적의 기둥

 로마시대 유적인 이곳은 오랜 시간과 레바논 내전 등으로 많이 파괴되었다.

 

 

 

 

바알베크 바카스 신전

술의 신 바카스(디오니소스)의 신전으로 2세기 경에 건설되었다.

 

 

150년경 로마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유피테르 신전 옆에 정면 36m, 측면 68m로 거대하게 보존되어 있다. 앞뒤로 8개씩, 양옆으로 15개씩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데 지붕을 빼면 내부가 원형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화려한 코린트식으로 지어진 벽기둥의 머리는 식물문양으로 장식되어 있고 제단은 벽감 속에 들어가 있다.

신전 안에서 바커스 신과 뮤즈 신의 조각상을 볼 수 있고 베누스 신을 상징하는 상당수의 내부 장식물이 남아 있어 그 당시 사람들이 내세 구원을 믿었던 것을 짐작하게 한다. 유피테르 신전에서 제사를 지낸 뒤 이곳에서 성대한 잔치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너편에 작지만 섬세한 비너스 신전이 있다.

 

 

 

 

 

 

 

 

 

 


'Gold and Silver' Waltz, Op.79


Halle Orchestra / Sir John Barbirolli, Cond
1966(Ster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