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udes Symphoniques, Op.13 슈만 / 교향적 연습곡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Shura Cherkassky, Piano |
Etudes Symphoniques, Op.13 Etudes Symphoniques, Op.13: Theme 악기의 연주 기교 연마를 위한 연습곡(Etudes)가 콘서트용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낭만주의 시대의 쇼팽이나 리스트같은 작곡가들에 의해서였지요. 여기서 또 한사람 이런 형태의 '교향적 연습곡(Etudes Symphoniques)'라는 피아노 레퍼토리의 걸작을 탄생시킨 로베르트 슈만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1832년과 33년에 파가니니의 카프리치오에 의한 연습곡 작품 3과 작품 10을 썼던 슈만은 곧이어서 1834년에 교향적 연습곡의 작곡에 착수합니다. 3년뒤인 1837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같은 해 빈에서 출판이 되었죠. 초판에서는 주제와 12개의 연습곡으로 출판이되었구요. 1850년 개정판에서는 '변주곡 형식의 연습곡' 이라는 표제가 붙어지면서 초판의 3번과 9번이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슈만 사후에 브람스가 감수한 <슈만 전집>에서는 슈만이 이곡을 위해서 작곡은 했지만 발표하지 않은 5곡의 연습곡을 추가하게 됩니다. 이 가운데서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악보는 초판입니다. 주제와 12곡의 연습곡으로 구성되는데 이중에 9곡이 제시된 주제에 의한 변주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슈만이 '교향적(Symphoniques)'라는 수식어를 붙였는데요. 이 이유는 자신이 피아노를 통해서 오케스트라와도 같은 다채로운 음색과 스케일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한편 클라라 비크는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슈만을 만나지 못하던 시기에 라이프찌히에서 가진 연주회에서 이 곡을 연주했는데요. 클라라는 결혼 후에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때 슈만이 객석에 앉아서 자신의 연주를 들을 것을 알았기 때문에 슈만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공개 석상에서 연주했다고 말이죠. 출처: 다음엇지의 음악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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