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오케스트라
공연장;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기간; 2008.07.16 ~200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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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오케스트라(무라지 카오리협연)
(Muraji Kaori & Bachorchester des Gewandhauses zu Leipzig)
About Concert |
이탈리아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의 취임 이후 철학적, 사색적 사운드에 색채적인 컬러가 더해져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주역들이 한국을 찾는다. 20개에 달하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산하 실내 앙상블 가운데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오케스트라>의 두 번째 내한공연. 2006년 첫 내한 공연에서 J.S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 연주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이들이 이번에는 이틀 동안의 정통 바흐 프로그램으로 재장전,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과 조우한다. 7월 16일에는 발랄한 미소, 절도있는 테크닉으로 영국 데카 레이블 전속 아티스트로 영입된 미녀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가 생애 처음으로 바흐 쳄발로 협주곡의 기타 버전 협주곡을 연주한다.
Program |
헨델 <시바 여왕의 도착> 바흐 쳄발로 협주곡 2번, 5번 비발디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a단조 바흐 3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바흐 관현악 모음곡 2번 d단조
Orchestra |
명랑함과 감미로움을 머금은 중후한 바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오케스트라(Bachorchester des Gewandhaus zu Leipzig)
1962년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프란츠 콘비츠니는 제 1악장인 게르하르트보세를 리더로 선임하고 바흐 작품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소편성 오케스트라를 조직했다. 하지만 최초의 연주 투어 도중 콘비츠니가 객사한 이후, 보세가 직접 지휘와 독주를 맡아서 연주를 했고, 이후 고정 멤버들이 바흐를 연주하는 단체로 재출발한 것이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바흐오케스트라>이다. 악장이 리더를 맡는 전통이 자리 잡은 이 악단은 바흐의 숨결이 가득한 라이프치히의 양식에 따라 바흐 작품을 연주해왔고 통일 독일 이후에는 기존의 고색창연함에 옛 스타일의 주법과 범위 내에서 그것을 세련되고 충실하게 채우는 길을 걷고 있다. 1987년부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제1콘서트 마스터 크리스티안 풍케(Prof. Christian Funke)가 지휘자 겸 리더를 맡고 있다.
Artist |
아시아 출신 단 한 명의 기타 뮤즈, “붉게 타오르는 재능”
기타 | 무라지 카오리(Muraji Kaori)
1978년 도쿄에서 태어난 무라지 카오리는 3살부터 기타를 시작해 10살 때 후쿠다 신이치에게 본격적인 수업을 받고 이듬해인 1989년 일본 주니어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여러 크고 작은 대회를 석권했고 1993년 데뷔 리사이틀을 가진 이래 1996년 이탈리아 국립 방송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1997년 파리 에콜 노르말로 유학을 떠나 알베르트 폰세 문하에서 공부하고 1999년 일본으로 귀국, 여러 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클래식 팬들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2000, 2002, 2005년 2008년 3월, 네 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고 2003년 11월 데카 레이블과 일본인으로는 최초로 인터내셔널 전속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총 15장의 앨범을 빅터, 데카 레이블에서 출반했고 아랑훼스 협주곡 이외에 잘 연주되지 않던 로드리고의 작품들을 발굴, 연주했다. 라디오(J WAVE) 프로그램 DJ로 활동하고 주얼리 브랜드 미키모토의 모델, 여러 다큐멘터리의 나레이션을 맡는 등 대중적 인기도 대단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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