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로왈링/초롤파 호수(Thso Rolpa)를 끼고 카북(4,530m)까지 가는 험준하고도 매혹적인 길... 초롤파 호수를 끼고 끝도 없이 갈것 같더니만, 길이 호수쪽으로 나있다. 사진엔 완만해 보이지만 아주 가파른 내리막이다. 얼마나 내려왔는 지, 잠깐 뒤돌아서 보니, 오늘 종일 나란히 했던 주변 산군의 봉우리가 벌써 잘 안보인다. 대신 초롤파 호수가 바짝 다가와 보인다. 저기 어딘가가.. EBC쿰부히말,로왈링트래킹39일(2013 2014.03.25
21.해발 5,535m의 험준한 바위 너덜길...눈보라속 콩마라 패스를 넘다. 환상적인 색깔에 사로잡혀 멈춰진 발걸음을 수도 없이 채찍질 해가며 걸었다. 이제는 호수가 나타났다. 가까스로 겨우 호수임을 알 정도로 운무는 뒤덮어 버렸지만 그 가운데서도 환상적인 색깔의 자태는 여전히 매혹적이었다. 푸르른 빙하가 아닌 황금 호수라고 할까.... 드디어 험준한 .. EBC쿰부히말,로왈링트래킹39일(2013 201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