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낭마밸리(Nangma Valley)입구의 환상적 풍광-밀밭의 향연...단순미... 한바탕 마셔브룸을 보며 내년 여행지-차라쿠사를 꿈꾸다 발길을 돌렸다. 그 순간 끝없이 펼쳐지는 밀밭의 향연은 우리 모두의 발걸음을 붙잡아 매고는 앞으로 나갈 수 없게 만들었다. 서 있는 그자리에서 360도 한 바퀴를 회전해 보아도 어디 하나 멋지지 않은 곳이 없었다. 올라갈때도 분..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5.05.08
102.밍글로 블록(Minglro Brock)에서 하산하며....선명한 마셔브룸(K1)을 보다... 어젯밤... 워낙 일찍 자서인 지 깼더니 12시다. 밤하늘이 궁금하여 밖으로 나가니, 여전히 별천지다. 좌우로 아니, 사방이 높은 암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그 한 가운데로 총 총 박혀있는 별나라의 모습은 그냥 동화책속 그림이다. 한동안을 또 넋을 놓고 그 안으로 빨려들어 갈 수 밖에..... ..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5.05.07
헤이리에 가다 4/29 2007.4.29 햇살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던 날... 이수와 헤이리 마을에 가다 이제 겨우 가까스로 내민 초록 이파리들에 햇살이 부서져 내렸다. 그 반짝거림이 너무나 영롱하여 베란다 창문을 열고 문틀에 올라 앉아 쪼그리고 앉았다.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는데... 까맣게 타버릴거라는 거....내게도 .. 작은 글들.../일상(수필,일기,편지글,나들이) 200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