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부히말 15

8.쿰부히말/ 팍딩(2610m)에서 조살레(Jorsalle.2740m)까지...

방에 딸린 욕실엔 뜨거운 물도 나왔다. 안나푸르나BC를 다녀와 롯지의 분위기를 아는 지라 흥분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거기다 배터리 프리차지까지.... 이제 겨우 트래킹 시작점이니 충전할거야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사이 방전된 배터리를 다시 한 번 체크하며 충전하고, 이부자리..

7.쿰부히말/꽃이 만발한 예쁜 동네...팍딩가는 길

루크라에서 팍딩 가는 동안 내내 내 시야에 잡힌 예쁜 꽃들은 또 다른 히말라야를 걷는 행복과 즐거움이었다. 이렇게 예쁘게 꽃을 가꾸고 집을 꾸미는 히말라야 사람들이라니.... 이렇듯 여유자작 꽃길을 담으며 걷고 있노라니, 해발 5000m가 넘는 험준한 히말라야는 도대체 상상도 되지 않..

2.쿰부히말 로왈링 롱 트래킹을 위한 짐싸기....

히말라야 롱 트래킹에 있어서 짐싸기 만큼 힘들고 중요한 것이 있을까..... 카투만두의 30도가 넘는 날씨부터 영하로 뚝 떨어지는 빙하위에서의 캠프까지... 그것도 롯지하나 없는 히말의 오지를 찾아가는 30여일이 넘는 기인 여정이라니.... 말만 들어도 드라마틱한 가위 눌림이 아닐 수 없..

1.에베레스트 쿰부히말,롤왈링 롱트래킹.../프롤로그...

2013.9.23~2013.10.31 왜 이렇게 여행기를 시작하기가 힘이 들을까..... 눈으로 마음으로 흘려보낸 눈물 만큼이나... 벌써 히말라야를 다녀온 지가 두달여가 다 되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하기가 힘들다. 매번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도 딴 짓거리만 하다가 시간을 흘려보내곤 했다.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