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로키/콜롬비아 아이스필드(빙하)-3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광분(?)했다. 양팔을 쫘악 벌리면 마치 하늘을 날 수 있으리라 착각하면서... ㅋㅋ 바위에 걸쳐있는 운무 사이로 파아란 하늘이 보인다. 어느 사이에 검은 구름은 완전히 걷히고 밝은 햇살이 하얀 설원 위로 눈부시게 아름답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다시 설상차에 올랐다. .. 캐나다 록키 일주(2010.8) 2010.10.27
18.로키/콜롬비아 아이스필드 (빙하)-2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가슴시린 풍경들 뿐이다. 늘 꿈꾸던 로키...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인... 아니 눈이 부셔 썬그라스로 눈을 가리지 않고서는 볼 수도 없는.... 푸른 빛을 품은 투명함... 반쯤 뒤덮은 운무는 더욱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현실세계가 아닌 듯 착각 마저 일으키게 한다. .. 캐나다 록키 일주(2010.8) 2010.10.27
17.로키/콜롬비아 아이스필드 (빙하) 버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더니.... 드디어 고대하던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빙하)가 나타났다. 아침부터 간간히 비를 뿌리며 잔뜩 흐린 날씨라서 이렇듯 찬란히 빛나는 빙하를 볼 수 있으리라곤 기대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가이드말따나 모든 신에게 밤을 새가며 손이 닳도록 기도를 했.. 캐나다 록키 일주(2010.8) 201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