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부에노스 아이레스/전 세계인의 파티-가우초 투어 정말 행복한 하루였던 가우초 쇼.... 가우초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팜파스(대초원지대)에 살며 유목생활을 하던 목동이나 마부들을 지칭한다. 가우쵸 투어를 하기 위해서 어르신 내외와 정미씨, 그리고 우리 둘은 일찌감치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투어 차에 올랐다. 버스엔 이미 많은..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1.13
104.부에노스 아이레스-라보카 지구-탱고....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도시가 몇개의 지구로 나뉘어져 있다. 레티로 , 산 텔모 , 팔레르모 , 레꼴라따, 라 보카...등등 아침을 서둘러 먹고 우린 그 중에 라보카 지구를 가기로 지하철을 탔다. 헐~~ 우리 앞에 선 지하철을 보고 우린 믿을 수 없었다. 이거...진짜 지하철 맞아?? 타도 되는거야??..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1.10
92.파타고니아의 꽃/페리토 모레노 빙하 위를 걷다-1 선착장에서 내려 우린 준비해 온 점심 도시락을 먹었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김밥이야~ㅎㅎ 맛있었다. 팬션 주인장이 싼 김밥이 정말 맛있어서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그리웠던 우리 음식의 맛...그 맛이 좋았던 게다. 비싸긴 해도 김밥을 주문하길 잘한것 같아~~ 남들 먹는데, 그 냄새 솔솔 ..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1.02
91.파타고니아의 꽃/살아 움직이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Perito Moreno Glacier) 피츠로이 등반을 마치고 엘찰텐을 떠나며 주체할 수 없는 감동과 섭섭함에 먹먹했던 가슴은 이내 버스에서 꿈나라로 가며 사그라 들었다. 그래~ 사그라 뜨려야지~ 날마다 꽉 들어차는 그 벅찬 감동과 떠나야만 하는 안타까움을 그대로 가슴에 담아두면 어떻게 견디겠어~ 차라리 용량이 ..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1.02
90.피츠로이를 내려오며.. 매혹적인 색깔에 빠져들다. 피츠로이 주봉 바로 앞 데 로스 뜨레스 호수에서 내려오는 길은 45도 경사의 가파른 오르막을 오를때 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다름아닌 수많은 돌로 쌓여진 너덜길 이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하지 않으면 자칫 미끄러져서 굴러 떨어질 수가 있기때문이다. 어쩌면 등산하다가 내리막에서 한 ..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1.01
87.세계5대 미봉-감동의 피츠로이 등반-3 우리의 발걸음은 점점 느려졌다. 지쳐서가 아니라 눈 앞에 펼쳐지는 장엄하고도 판타스틱한 풍광을 어찌할 수가 없어서... 도저히 그냥 휙 휙 지나치며 걸어갈 수가 없어서... 우리의 약속은 점 점 더 강도가 깊어졌다. 내려갈때 죽어라고 걷고 뛰면 충분히 시간안에 가고도 남아~ 여길 어..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0.31
85.세계5대 미봉-남미의 안데스 피츠로이 등반-1 밤새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다. 마치 허리케인이라도 불어닥쳐 순식간에 형체도 없이 아주 머얼리 날아가 버릴것만 같은... 순간 순간 공포심 마저 들었던.... 아!! 엘찰텐.... 정말 바람 장난이 아니었다. 피츠로이의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더니, 여기도 이런데.... 아!! 날아가면 어쩌지?? 태..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0.31
81.바릴로체/ 빅토리아 섬 투어...가는 길.. 한가로이 시내를 산책하며 오전시간을 보내고 우린 드디어 빅토리아 섬투어에 나섰다. 경비가 비쌌기때문에 일행들 대부분은 전망대 투어와 개인 자유투어를 선택해서 어젯밤 야간투어에 나선 사람만이 오늘 빅토리아 섬 투어에도 합류했다. 투어회사에 들러 그들의 인솔하에 버스 승..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