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로왈링/ 초롤파호수 주변의 환상풍경... 하얀 광활한 평원과 너덜 오르막을 오르고 나니, 다시 초롤파 호수와 가까워졌다. 마치 하늘 끝과 닿아서 뭔가 다른 세상이 짠~ 하고 펼쳐질 줄 알았더니..... 시간이 흐르니 또 구름이 몰려든다. 선명했던 캉나추고 머리를 어느새 구름이 다 뒤덮어 버렸다. 참으로 신기한 대기의 기운이야.. EBC쿰부히말,로왈링트래킹39일(2013 2014.03.24
44.로왈링/텡보(4,350m)에서 골레(5,110m)로..설국에서의 사막 순례자를 떠올리다... 밤새 소란스러움과 어느 방에서 나는 소린 지, 그칠 줄 모르는 기침 소리에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는데, 이젠 아예 모두들 일어났는 지 새벽부터 밖이 소란스럽다. 더 잘수도 없어서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어젯밤 그 늦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팀들은 벌써 떠.. EBC쿰부히말,로왈링트래킹39일(2013 2014.03.11
42.로왈링 ...타메(3,680m)에서 텡보(4,350m)가는 환상풍광..2...월광소나타.참회.. 이젠 제법 많이 올라왔나부다. 3,680m 인 타메에 연일 비가 온대신 이곳은 눈이 내렸는 지, 눈 길 사이를 겨우 발자국을 따라 걸어야 했다. 길섶으로 쌓인 눈이 무릎 위로 올라온다. 이제부턴 '스패치'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건데... 룽덴에 그렇게도 폭설이 내리고 있을때, 타메에 내려오니 .. EBC쿰부히말,로왈링트래킹39일(2013 201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