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라토보BC(Latobo BC 3,500m)... 거대한 측백나무 군락지를 빠져나오니, 라토보BC일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뜻밖에도 빙하 계곡을 만났다. 오후시간이라 강한 햇빛에 빙하가 녹아서 인 지, 계곡을 흐르고 있는 물의 양이 제법 많아 빠지지 않고 빙하를 건너기는 힘들어 보인다. 주저할것 없이 등산화를 벗고, 두켤레를 신..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4.11.19
18.나스까 이동중...사막.. 바위산...그 앞 농경지...샹그릴라일까...?? 온통 사막과 바위산 뿐인 곳에 강이 흐른다~ 그러고 보니 머얼리 사막 한 가운데 한줄로 나무와 숲이 우거진 것이 바로 이때문이었어~ 그곳에만 사막 밑으로 물줄기가 흐르나 했었는데...강이었어~ 강이 있어 이 험준한 지형에도 마을이 있나보다. 참으로 신기한게 사람이 사는 집 어귀에..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05.29
28.차마고도,동티벳 / 더친에서 샹그릴라로....샹그릴라 고성... 차는 어느새 황량하기 이를데 없는 곳을 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나무 한그루 없는.... 모든 생물이 태동하기 전 지구 태초의 모습이 이랬을까... 위압감에 가위가 눌릴정도인.... 그래도 그 생소하고도 낯선 풍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옷~ 이렇게 척박한 곳에도 마을이 있네~ 주변의 산들이 너무 거대.. 차마고도...동티벳(2011.5) 2011.06.21
16.차마고도 길을 달리다..라하파이.. 샹그릴라를 빠져나오면서 만나게 되는 라하파이... 우기에는 너른 호수였다가 건기에는 드넓은 초지로 바뀌는 샹그릴라의 보물인 대평원 습지이다. 옹기 종기 평화로운 마을을 이루고 사는 이곳 사람들에게 이 드넓은 초지가 얼마나 많은 생활의 여유를 가져다 줄까... 차라리 아름다운 풍광은 2차적.. 차마고도...동티벳(2011.5) 201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