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히말라야 로왈링/밀림의 히말라야...동강에서 시미가온(2.000m)으로... 오늘도 여전히 물소리도 우렁찬 깊은 계곡과 사방으로 폭포수를 떨어뜨리는 히말라야의 밀림을 걷는다. 해발 4,540m 의 초롤파 호수로 부터 쏟아져 내려오는 로왈링 강줄기는 참으로 어마 어마하게 길다. 벌써 며칠째... 끊임없는 강줄기와 엄청난 폭포수를 보며 걷는 지... 그러고 보니, 우.. EBC쿰부히말,로왈링트래킹39일(2013 2014.04.17
66.히말라야 로왈링/배딩(3,690m)에서 동강 가는 길...소풍을 즐기다 실바람에 하늘 거리는 풀꽃을 만났다. 가까이 다가가니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쁜 지.... 작은 입김만으로도 순간에 다 떨구어질것 같은 모습이다. 카메라 렌즈에 담아본다. 있는 듯 마는 듯... 주변과 어우러져 한 색감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기 피부같은 느낌이 너무 좋다. 그 느낌에 사로.. EBC쿰부히말,로왈링트래킹39일(2013 2014.04.13
17.히말라야에서 배병우의 숲을 거닐다-타다파니 뭐라고 말로 표현할까... 에니메이션 '이상한 나라 엘리스' 에 빠졌었다고 할까... 수십번을 발걸음을 멈추고 카메라 렌즈를 들이밀며 경치 삼매경에 빠졌었드랬다. 계곡 밑으로 수백미터를 내려갈 수록 내 시야엔 거대한 바위산이 차지했다. 그 사이는 여전히 이상한 형태의 나무 줄기와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7.15
12.빗속의 울레리-고라파니...히말라야의 밀림 속에 빠져들다.(1) 비오는 날... 그것도 히말라야의 깊은 산중에서 수제비라니...이 단순한 것을 가지고 우리는 행복감에 흥분했다. 디저트로 과일에 커피까지 하고서 우린 다시 트래커 본연의 길로 들어섰다. 빗줄기는 점 점 더 세어졌다. 우기가 아니니, 오후가 되면 어쩌면 그칠 지도 모를거라는 한 줄기 .. 히말라야 안나푸르나BC (2013.4) 2013.07.09
15.아프리카/탄자니아/모시/킬리만자로 YMCA숙소 우리 방의 view는 아주 환상적이어서 멀리 킬리만자로 산이 훤히 보였다. 아침에 눈을 뜨니 커튼이 따로 없는 우리 방엔 멋진 풍광이 그냥 시야에 들어왔다. 와우~~ 우리방만 작다고 푸념한게 미안할 정도로 흥분감을 주는 순간이었다. 정신없이 일어나서 카메라로 한컷 잡아본다. .. 아프리카일주 배낭 30일(2011.8~ 201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