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쿰부히말/구름속으로 빨려들어 가다...팡보체(3,980m)-딩보체(4,410m) 가는 길(2) 날씨는 점 점 더 흐려져서 한 치 앞만 겨우 보일 정도였다. 마치 구름속을 뚫고 들어가는 것만 같았다고 할까.... 감히 사진을 찍을 생각 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때 이풀이 외치는 거다. "야아~ 우리 사진 찍자~ 우리가 이런델 걸어 들어갔다는 걸 남겨야 할것 같아~" 그렇지~ 이렇듯 구.. EBC쿰부히말,로왈링트래킹39일(2013 2014.01.17
14.쿰부히말/팡보체(3,980m)-딩보체(4,410m)까지... 어제도 흐린 날씨 탓에 일찌감치 도착해 침낭속으로 잠수타서 낮잠 한 숨 자고... 저녁으로 맛있는 참치 김치찌개를 먹고는 또 곧바로 침낭속으로 잠수.... 아마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잠을 많이 자고 있는 나날이 되고 있는 것일 게다. 딱히 할일이 없어서라기 보다 날씨가 으슬 으슬 추우.. EBC쿰부히말,로왈링트래킹39일(2013 201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