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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축전 /2005년 8월~9월

나베가 2006. 8. 9. 20:04

 

 

[놀라움으로 가득했던 임진각 야외 공연장및 풍경]


 

파란 잔디위에 수많을 바람개비가 설치된 모습.

바람개비 수만큼이나 시원해 보인다.

임진각 평화축전때의 상징물.

 


임진각에는 공연장이 무려 3개나 된다.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는 대형 야외 잔디 공연장과

밴드 공연이 벌어지는 계단식 스탠드가 있는 소공연장.

그리고 위 사진속 까페 앞에 있는 재즈 공연장...해서 3개나 된다.

이동할 정도의 시간차만 두고 하루저녁 내내 공연이 펼쳐졌다.

 

사진에서 봐도 알겠지만, 2층으로 된 내부도 근사하지만,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하고 연못위에 떠있는 형태의 테라스도 너무나 근사하다,

이곳에서 밤 9시에 펼쳐지는 재즈공연을 음료를 마시며 보는 것은 환상이었다.

 




야외에 전시된 작품들.

 


 




수많은 어린이 들의 작은 나무 작품을 붙여서 만든 집.

 







브라스 밴드 공연이 펼쳐졌던 스텐드 공연장.


옆으로 이와 같은 놀이동산도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졌고, 바이올린 협연도 펼쳐지고 있다.

이스라엘 필하모닉이었던거 같다.

바이올리니스트들도 이스라엘 연주자였고.

기억은 안나지만, 이 분위기....

푸른 잔디밭위에서 약간 쌀쌀함을 느낄만큼 서늘한 날씨속에서 남편과 같이 편안한 느낌으로 앉아있는것은 그 자체로 너무나 흥분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오케스트라 공연이 끝나자 마자 달려와 가까스로 입장할 수 있었던 까페 <안녕>]

 






이곳만이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는 곳이다.

대신 음료를 제공한다.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많이 입장하지 못하지만, 역시 야외이므로 연못근처에서 같이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이 1시간 정도 펼쳐지고 나서 또 곧바로 <불꽃 축제>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