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악

[스크랩] 베토벤 / 피아노협주곡 3번 C단조 op.37 - 안드라스 쉬프(피아노)

나베가 2009. 2. 17. 19:37

 

L.V.Beethoven

Concerto for piano & orchestra No.3 in C minor op.37

Andras Schiff, piano

Bernard Haitink, cond

Dresden Staatskapelle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1.Allegro con brio

   2.Largo

   3.Rondo: Allegro

 

 

베토벤은 피아노 협주곡중 제3번은 1800년에 작곡하여 1803년 [안 데아 빈 극장]에서 베토벤 자신이 처음 연주하였다. 프로이센의 루이 페르디난트 왕자에게 헌정되었는데, 그 역시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듣고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전해지고, 이런 인연으로 이 곡이 그에게 헌정되었다.

이 곡은 원숙기에 접어드는 시기의 작품으로 피아노는 피아노의 독자적인 기교가 발휘되며, 오케스트라는 각 악기의 특성이 발휘되는 교향곡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피아노 협주곡에서 처음으로 베토벤의 개성이 나타난 작품이며 모차르트의 c단조 협주곡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이나 낭만적인 선율과 정열적인 곡상이 잘 어울린 명작이다.

 

 

Arthur RubinsteinAndras Schiff 안드라스 쉬프(1953- 헝가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생으로 5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아저씨를 따라 런던으로 건너가 조지 맬컴(George Malcolm)으로부터 쳄발로를 배웠으며, 다시 헝가리로 돌아와 1968년 부다페스트의 리스트음악원에 입학했다.

헝가리 방송국 주최 콩쿠르 우승, 1973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4위(피아노), 1 97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우승(피아노), 1975년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등 수상경력이 다양하다.

1970년대 후반부터 녹음을 남겼는데, 특히 1980년대의 바흐에 대한 성과는 주목할 만한 것으로 평가된다. J.S.바흐(Johann S.Bach)의 작품에 열의를 가지고 있지만, 너무 쉽게 연주했다는 비난과 개성이 없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연주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 전체를 조망하는 통찰력으로, 작품 전체의 구성을 중시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특출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라고 평가받는다.

 

 

출처 : The Blue Sky
글쓴이 : 정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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