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튜티쳄버오케스트라 창단20주년 기념연주회
Piano 이옥희
- 피아니스트 이옥희는 1962년 서울대학교음악대학 제17회 정기연주회의 협연자로 무대에 선 이래 40여년을 연주가로 무대를 지켜오고 있다. 서울음대 졸업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국내에 귀국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다시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수학하였다. 피아니스트 이옥희는 특히 앙상블과 쳄발로 연구에 열정을 쏟은 그는 오랫동안 KBS교향악단, 국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전임 피아니스트로 있으면서 실내악 운동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렸다. 연주가로서 이옥희는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강한 타력으로 대형 피아니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거니와 음악에 대한 학구적 접근은 그의 연주에 대한 믿음을 더하게 한다. 이옥희의 전반기 활동이 KBS교향악단, 국립교향악단,서울시립교향악단등과의 협연, 그리고 독주 무대가 중심이었다면 새로운 실내악 운동을 전문적으로 펼치기 위해 1988년 창단하고 음악감독을 맡은 서울 튜티 앙상블은 후반기 활동의 중심 무대로 완성도 높은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그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 튜티 앙상블은 모든 실내악 장르를 수용하며 언제나 새로운 무대를 만듦으로서 실내악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프로그램 중 피아노의 경우는 이옥희 자신이 모두 소화해 앙상블 활동의 중심에 서있다. 또한 연륜과 더불어 이옥희의 음악사랑은 연주뿐만 아니라 후진들을 위한 범 음악계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한국음악협회 수석부이사장으로서 국제회의 참가는 물론 음악협회 차원의 새로운 개발과 후진을 위한 길을 개척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옥희의 학구적 열정을 볼 수 있는 또 한 가지는 2003년 11월 27일 데뷔 40주년 기념 독주회와 2004년 12월 19일 드보르작 서거 100주년 음악회를 가지면서 우리나라 초연인 드보르작의 피아노 협주곡을 서울 튜티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 한 것이다. 2008년 5월 16일을 끝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시리즈는2006년에 시작되어 2008년에 이르기까지 열정을 다한 이옥희만의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Conductor 정치용
- 정치용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지휘자로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5세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대학 재학 시절부터 아르스 앙상블을 이끌었으며 국내외 작곡가들의 현대 음악을 다수 초연해 지휘자로서의 꿈을 키웠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에 유학해 근대, 현대 음악 해석의 거장인 미햐엘 길렌으로부터 본격적인 지휘 수업을 받은 그는 1989년 오스트리아 국영방송(ORF)주최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해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라이프치히 방송 교향악단, 뮌헨 심포니, 미시간 스테이트 심포니 등을 객원 지휘했다. 귀국한 후에는 1993년 서울시향을 지휘해 고국 악단에 데뷔했다. 1998년 서울시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를 거쳐1999년부터 2001년까지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 동안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러시안 심포니, KBS 교향악단, 부산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부천시향 등 국내외 교향악단을 두루 지휘해왔다. 정치용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 중 다수를 국내 초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관현악 '교향곡 제1번' '화염 속의 천사' , 오페라 '류퉁의 꿈' '나비의 미망인' 등이 대표적이다.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호프만의 이야기'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카르멘' '돈파스콸레' '루치아' '리골레토' '라트라비아타' 등을 지휘했고 '행주치마 전사들'(임긍수 작곡) '백범 김구와 상해 임시정부'(이동훈 작곡) '메밀꽃 필 무렵'(김현옥 작곡), '천생연분'(임준희 작곡) 등을 초연했으며 특히 2007년에 국립오페라단에서 특별 기획한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를 국내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제5회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상, 제3회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제3회 뮤지컬 대상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지휘자협회 이사, 원주시향 명예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또한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주임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W.A. Mozart - Ein musikalischer Spass K.522
W.A. Mozart - Piano Concerto No.20 in d minor K.466
W.A. Mozart - Symphony No.40 in g minor K.550
서울튜티앙상블은 국내의 활발하지 못했던 실내악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1988년 피아니스트 이옥희에 의해 창단되었다. 서울튜티앙상블은 창단 초기 목관과 피아노 중심의 연주에서 현과 목관 등 다양한 조화를 이루는 폭넓은 연주로 실내악 음악의 다양성과 변화를 시도 했으며, 프로그램 선정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음악 애호가들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유수의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 특유의 힘으로 언제나 안정되고 충실한 연주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실내악단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2000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문화 환경 콘서트"와 지방의 문화소외지역 연주를 적극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2008년에 걸쳐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 현악5중주 전곡 연주회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포스트 세레나데를 한국초연으로 무대에 올리는 등 지난 4년간 30여곡의 국내 초연 곡 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품을 정기적으로 연주함으로써 한국창작음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등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올 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최고의 음악단체로 거듭나며, 그 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음악 단체로써 음악팬들에게 성숙하고 기품 있는 연주기량을 선보이는 뜻 깊은 연주회가 될 것이다.
Piano Concerto No.20 In d minor k.466 (1785)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 단조 작품 466)
Mozart, Wolfgang Amadeus (1756-1791 Aust.)
director : Berliner philharmoniker
Conductor & Piano : Barenboim, Daniel (1942- Argentina)
Symphony No.40 G Minor, K.550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단조 K.550
Wolfgang Amadeus Mozart
그의 많은 교향곡 중에서 단조는 제25번과 제40번 2곡이 있으며 모두 G 단조로 되어있다. 이 G 단조 작품에는 어두움과 비극적인슬픔이 풍부한 감정으로 처리되고 있다.제 1악장 Molto allegro는 g 단조 2분의2박자로 서주가 없는 소나타 형식. 가슴을 애는 듯한 슬픔의 제1테마가 바이올린으로 제시되고, 탄식의 소리와도 같은 체념의 제2테마가 바이올린과 목관으로 나타난다. 전개부는 주로 제1테마의 활용이고 제시부의 테마들이 확대되면서 제2테마를 거쳐 끝난다.너무나도 유명한 Mozart의 교향곡 40번은 Schubert가 '천사의 음성이 들린다'라고 표현했을 만큼 애수가 깃들여 있는 곡이다.그의 3대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보편성을 띤 것으로 1788년 6월 26일에 시작하여 8월 10일에 완성되었다. 그리고 특기할 만한 것은 그의 만년의 교향곡 16곡 중 단조로 쓴 것은 오직 이 한 곡 뿐이다. 따라서 내용에 있어서도 인간의 슬픔을 표현하였다. 그런데 이 부분의 비애란 노골적으로 나타낸 감상과 어두운 것이 아니라, 맑은 기품으로 간소하게 처리되어 인간미가 풍부하게 다루어지고 있다.슈베르트는 천사가 이 가운데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고 평했다.
모짜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 중 두번째 곡으로서, 39번의 밝고 맑음, 40번의 장려함과 대조적으로 그윽한 애수를 담은 비극미를특색으로 한다. 그러나 모짜르트의 비극미는 낭만주의 작곡가들이 보여주는 병적, 주관적 비극미가 아닌 객관화되어 밝고 아름다운 선율로 표출되는 비극의 승화에 그 특징이 있다. 이는 모짜르트가 살았던 시대가 절대음악을 추구하는 시대였다는 시대적 배경 또한 무시할 수 없겠으나, 모짜르트의 작품이 가지는 비자서전적인 특질이 중요한 원인인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모짜르트가 단조 작품을 만들어내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환경이 불우해지는 시기와 일치한다. 그러나 모짜르트의 작품에서 자신의 불행을 직접적으로 토로하는 것을 찾으려는 시도는 어리석은 일이다.
모짜르트에게 프라그에서 성공한 오페라 돈 지오반니가 완성된 것은 1787년 가을이지만 이무렵 그는 빈곤에 허덕이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피가로의 결혼”을 쓴 이후 1790년까지의 4년간에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많은 작품을 써야 했다. 그런데 이 어려운 시기에 쓴 돈 지오반니와 3대 교향곡은 그의 뛰어난 독창성을 보여준 그의 대표적인 명작으로 정평을 받고 있다. 빈곤과 생활고에 시달림을 받으면서도 이 3대 교향곡과 같은 화려함과 낭만이 넘친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은 묘한 아이러니인 동시에 그의 상상력과 시정이 얼마나 풍부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모짜르트는 일생 동안에 50곡이 넘는 많은 교향곡을 작곡했지만 그 가운데 단조로 쓰여진 곡은 불과 2곡 밖에 없다. 곧 25번과 이 40번이며 모두 같은 g단조로 되어 있다. 이 40번은 정열적이면서도 정서가 넘친 악상을 가지고 있고 비극적인 동시에 병적이라고 할만큼 어두운 면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교향곡 속에서 낭만적인 표현의 선구적 징조가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테면 인간의 고통 속에서 빚어진 위안의 마음이 보인다는 제1악장에서는 모짜르트 만년의 내성적 깊이, 즉 부친 레오폴드의 죽음, 오페라 <돈 지오반니>에서 돈 지오반니의 죽음의 장면, 친구의 죽음 등을 통해 모짜르트가 ‘죽음’을 의식하게 되었고, 현실을 현실로서 받아들이는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그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생각 등이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적인 색체감, 풍부한 화성에 의해 남김없이 표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 교향곡을 작곡할 당시의 모짜르트의 어려운 생활환경이 이 곡의 비극성을 더욱 의식하게 해주고 있다. 모짜르트와 걋?천재가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창작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비극적이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비극성과 곡상이 일치되어 이 교향곡은 19세기 이후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의 하나로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이 곡의 가치는 이러한 정서적 매력뿐만 아니라 여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음악적인 요소가 정교하고 완벽하게 결합되어 조화와 통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정감과 지성이 이렇듯 균형을 이루고 있는 교향곡도 드물 것이다.
제1악장 Molto allegro (g단조, 2/2박자, 소나타 형식)
초판 / Christopher Hogwood, Cond
수정판
모짜르트의 견고한 구성력과 선명한 색채감이 뒷받침된 안식에 찬 느린 악장이다.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대선율 위에서 비올라가 제시하는 제1주제는 제2바이올린과 제1바이올린에 의해 모방되어 특징적인 부점 리듬의 32분음표 3도의 모티브를 만들어낸다. 제2주제의 접속부에 해당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 음표가 처음의 선율과 결합되어 효과를 더해 주고 있다. 곡은 점차 고조되어 클라이막스를 형성하고 갑자기 조용해지며 제1바이올린이 제2바이올린과 비올라의 반주위에 아름다운 제2주제를 노래한다. 이 흐느끼는 주제는 짧은 결미부로서 주제 제시부가 끝나지만 이 제시부는 오늘날 반복하는 것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전개부는 제1주제의 리드미컬한 동기와 32분음표의 음형을 결합시켜 전개시키고 있다. 이어 재현부로 들어가 주제 제시부가 거의 원형대로 재현되고 짧은 코다로서 곡을 끝맺는다.
모짜르트가 쓴 미뉴에트의 최고 걸작의 하나로서 원래 무곡이었던 미뉴에트가 교향적 형태 아래 예술적으로 승화된 전형이라고도 할수 있다. 카논적인 구성과 엄격한 긴장감을 갖고 있지만 이 효과적인 처리는 산뜻한 대위법적인 처리로서 모짜르트의 원숙한 경지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약간 감미로움을 느끼게 해주듯 제1악장의 애수어린 정서를 다시 회상시켜 주는 미뉴에트의 주제는 민요풍을 하고 있다. 4마디의 일반적인 분절법을 따르지 않고 3마디씩의 분절법을 택한 점 및 싱코페이션에 의해 박자감을 희석시킨 점 등으로 보아 우아한 궁정 무용곡풍을 벗어나 어딘가 한이 서린 민요같은 느낌을 보여준다. 주부인 미뉴에트는 2부로 구성되어 각기 반복되지만 이 주제는 제2부에 있어서 다시 정교한 대위법으로 처리된다.중간부인 트리오는 G장조로서 평화로운 목가적인 정서를 그리고 있다. 이 중간부도 2부로 나누어져 각기 반복해 나타나며 후반부에 나온 호른의 2중주는 대단히 인상적이다. 곡은 다시 주부인 미뉴에트로 되돌아가 재현되지만 이 두번째의 미뉴에트는 반복을 하지 않는것이 보통이다.
이 악장은 대단히 극적인 표현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베토벤과 같이 심오한 인간의 깊이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틱한 표현이 아니라, 억제된 절제 속에서 저항하듯 점차 흥분의 열정속으로 극적인 폭풍우가 밀어닥친다. 그러면서도 무거운 저항이 소용돌이치는 분위기 속에 서두부터 격렬한 제1주제가 시작된다. 이 주제에 이어 나오는 부주제도 반복되고 화려한 경과적인 악구가 이어진다. 제2주제에의 연결부를 표시해 주는 이 부분은 전 관현악이 힘차게 울리고 거친 불협화음도 나타나지만 이에 비해 제2주제는 아름다운 선율이 조용히 제시된다. 이 제2주제는 제1바이올린이 제2바이올린과 비올라의 반주를 수반해서 연주된다. 이 제2주제는 목관에 이어지고 제시부의 종결부로 들어가 앞과 같이 거친 부분이 되돌아 온다. 곡은 제시부가 반복된 다음 전개부로 이어진다. 전개부는 처음 주제의 동기가 호른을 제외한 각 악기의 동음연주로 나타나지만 이것은 곧 조바꿈을 한다. 특히 전개부에 있어서의 주제의 처리는 정교하게 꾸며져 그 끝부분에 가서 재현부로 이어지는 부분은 대단히 효과적이다. 재현부는 한마디 반을 쉰 다음 시작되지만 이 때문에 처음보다는 안정된 감을 준다. 재현부에서는 관례대로 제시부가 재현되지만 이번에는 제2주제가 확대되어 나오고 종결부도 규모가 크게 꾸며져 비장감마저 감도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http://cafe.daum.net/yongyeun10/JSKT/124<펌>
http://cafe.daum.net/dolceclassic/1dG2/13
모짜르트 교향곡 제39번 E♭장조(앵콜곡)
제3악장 Allegretto (E♭장조, 3/4박자, 3부 형식)
이 악장은 단독으로도 자주 연주되는 모짜르트의 대표적인 미뉴에트로 가장 전형적인 것입니다. 현악기의 스타카토에 의한 시원스런 미뉴에트 주제가 미뉴에트의 무곡적 성격보다는 교향악적 역동성을 부여한다. 이 주제의 반복을 통해 후반을 구성하고, 클라리넷의 2중주에 의한 우아한 목관 세레니데 풍의 트리오가 이어진다. 아마도 이 미뉴에트의 매력을 대부분 이끌어 내는 것이 이 트리오 부분일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해서 플루트가 응답한 후 바이올린의 지극히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진다. 미뉴에트로 돌아와 반복하지 않고 곡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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