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악마로 돌변한 히스파빙하를 건너 카니바사 (Khanibasa, 4,580m)로.... 매혹의 설빙하 끝으로 다가설 수록 왠지 모를 불안감은 더 커져만 갔다. 왜그랬을까.... 이제는 인간이 함부로 범접해서는 안될 땅에 들어서 함께 오랜 시간을 견디어 냈기때문일까..... 아님, 인간의 무한한 감각적 능력때문일까.... 아니, 아니....이제는 나도 모르는 두려움과 공포가 온 .. 파키· 비아포 히스파닉 빙하(2015.7~ 2016.04.10
27.히스파라(Hispar-La,5,151m)의 마의 숨은 크레바스를 건너 환상의 히스파빙하를 만나다 두려웠던 눈 밭 숨은 크레바스 지역이 끝나고 설빙하로 들어섰다. 초반엔 이 설빙하의 크레바스와 추위가 그리도 힘들었었건만 이제는 비단길을 만난 양 평화롭기까지 하다. 아니, 눈앞에 펼쳐진 판타스틱한 풍광에 두려웠던 그 순간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또 다시 탄성을 자아낸다. 잠시.. 파키· 비아포 히스파닉 빙하(2015.7~ 20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