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바람의 땅-토레스 델 파이네...페오에 호수,그레이 호수 살토 그란데 폭포를 떠나 이젠 페오에 호수와 그레이 호수를 향해 달린다. 달려도 달려도 끝이 날것 같지 않은 빙하호수... 토레스 델 파이네의 깊은 속은 억만년을 품은 하얀 거대한 빙하뿐만 아니라 그 방하가 녹아 흘러 만들어진 에메랄드 빛 빙하호수가 마치 바다처럼 하얀 거품을 일..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1.04
96.파타고니아의 영봉/토레스 델 파이네-살토 그란데(Salto Grande)폭포 잠시 이곳에 들러서 간단한 먹을 거리도 사먹고,화장실도 다녀오고, 쇼핑도 했다. 그리고 다시 출발... 점 점 더 토레스 델 파이네의 깊은 속으로 들어간다. 여전히 꿈결 속을 달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푸에르토나 탈레스의 북쪽 120km에 있는 면적 1630Km2 의 자..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1.04
92.파타고니아의 꽃/페리토 모레노 빙하 위를 걷다-1 선착장에서 내려 우린 준비해 온 점심 도시락을 먹었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김밥이야~ㅎㅎ 맛있었다. 팬션 주인장이 싼 김밥이 정말 맛있어서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그리웠던 우리 음식의 맛...그 맛이 좋았던 게다. 비싸긴 해도 김밥을 주문하길 잘한것 같아~~ 남들 먹는데, 그 냄새 솔솔 ..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1.02
87.세계5대 미봉-감동의 피츠로이 등반-3 우리의 발걸음은 점점 느려졌다. 지쳐서가 아니라 눈 앞에 펼쳐지는 장엄하고도 판타스틱한 풍광을 어찌할 수가 없어서... 도저히 그냥 휙 휙 지나치며 걸어갈 수가 없어서... 우리의 약속은 점 점 더 강도가 깊어졌다. 내려갈때 죽어라고 걷고 뛰면 충분히 시간안에 가고도 남아~ 여길 어..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0.31
85.세계5대 미봉-남미의 안데스 피츠로이 등반-1 밤새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다. 마치 허리케인이라도 불어닥쳐 순식간에 형체도 없이 아주 머얼리 날아가 버릴것만 같은... 순간 순간 공포심 마저 들었던.... 아!! 엘찰텐.... 정말 바람 장난이 아니었다. 피츠로이의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더니, 여기도 이런데.... 아!! 날아가면 어쩌지?? 태.. 남미 일주 44일 배낭( 2012.3~2012.4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