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비아포 히스파 빙하트래킹...길고 긴 서바이벌의 끝...훈자에서의 작별.... 2015.8.2.일... 4시기상,5시식사,5시반 출발.... 한낮 동안 뜨거운 열기에 데워져서였던 지, 돌더미들을 치우고 모래밭에 친 텐트자리가 따듯해서 얼마나 잘 잤는 지...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우뢰와 같은 소리를 내며 흐르는 강물소리도 뇌파에 알파파를 내주었는 지 되려 숙면을 취했다. 새벽.. 파키· 비아포 히스파닉 빙하(2015.7~ 2016.04.17
36.히스파빌리지에서 후루(Huru or Horo)까지의 최악의 산사태구역을 빠져나가다... 다리를 건너 얼마 지나지 않아 첫번째 로드블럭이 나타났다. 어짜피 7개가 났다고 했으니까 이왕이면 빨리 빨리 나타나주는게 도와주는거라 생각하니 로드블럭 만남이 언짢지가 않다. 더구나 다행스럽게도 차량은 들어올 수 없지만 우리가 지나가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은 구역이다. 얼.. 파키· 비아포 히스파닉 빙하(2015.7~ 201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