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K2 bc에서 콩코르디아로 내려가며...환상의 빙하호수.. K2 정령에게 바친 나의 춤사위... K2 에서 흘러내리는 거대한 빙하 바로 코앞에 내 텐트가 쳐져 있어 밤에 무척 추울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춥지 않았다. 하긴, 빙하에서부터 올라오는 냉기를 완벽하게 차단한다고 까지끝 빵빵하게 불어넣은 에어매트에 영하 30도 침낭, 그 위에 찬기를 좀더 따듯하게 하고 또 혹시라도 결.. 파키스탄·K2bc,낭가파르밧.45일(2014 201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