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세 개의 피아노 콘체르토/5.8.일.2시/예당 공연후기.... 그가 피아노에 앉았다. 괴력의 소유자.... 그러나 첫곡 베토벤을 듣는 동안에는 그가 괴력의 소유자라는 것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았다. 떡두꺼비 같은 거인의 손이 여리디 여린 ...마치 어린 새순을 솎아내듯이 그래보였다. 다른 사람이 손가락을 쫘악 뻗쳐 쳐야하는 것도 도무지 그의 손.. 공연후기-(클래식 2011년) 201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