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태국북부,운남..(2015.5~6월) 55

34.카렌족 마을에서 빠이로 가면서...그리고 예술감각 물씬 풍기는 빠이의 Hotel de Artists...

목이 긴 여인들이 사는 소수민족 마을을 방문한 뒤, 다시 빠이로 돌아오면서 잠시 들린 곳이다. 이름은 잘 모르겠고.... 드넓은 평원의 평화롭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너머 가장 매혹적인 건 대나무로 엮어서 만든 매우 기인 다리다. 잔잔하게 물이 잠긴 논 위의 이 다리 위를 걷고 있노라면 ..

33.태국북부/목이 긴 여인들-카렌족 마을을 가다

점심을 먹고 목이 긴 여인들이 사는 소수민족 마을인 카렌족 마을에 가기위해 나섰다. 구불 구불 고개를 넘어 정상에 오르니 구름의 향연과 함께 아래로 펼쳐지는 경치가 장관이다. 우리는 잠시 차에서 내려 이 환상의 경치를 만끽하고는 다시 달렸다. 길섶에 서 있는 작은 표지판을 보지..

32.태국북부/너무나 이쁜 빠이(Pai)의 호텔과 까페 ...

오늘도 빠이에서 머물기 때문에 아침에 맘껏 게으름을 피웠다. 늦게까지 침대에서 딩굴거리는 그런 맘이 또 그리도 좋다. 잠깐 일어나서 커튼을 재쳐두고 다시 침대에 눕는다. 밖의 풍광이 침대에 누워 그대로 들어오니, 누워서 호사를 맘껏 누리는 기분이었다고할까.....ㅎㅎ 느지감치 ..

31.낭만과 젊음이 넘치는 빠이(Pai)...낮부터 밤까지 종일 헤메다..

우리가 이 거리에 나타나 거리를 오염시키든 말든.... 우린 춘향오빠에게 저녁값으로 500 바트도 받았겠다 각자의 여행 버전으로 흩어졌다. 사실... 우리가 거리에 나타나면 오염시켜서 안되겠다고 ....말은 그리했지만.... 이렇게 멋지고 낭만적인 빠이에서 누가 우리에게 눈길을 줄까..... ..

30.태국북부/매살롱(Mae Salong)의 새벽..그리고 젊음과 낭만의 도시-빠이(Pai)로....

분위기에 취해 밤늦게 잤는데, 또 새벽이 궁금했는 지 일찍 눈이 떠졌다. 커튼까지 열어재친 채 자버려 붉은색을 품은 새벽 하늘이 눈에 훤히 들어온다. 아!! 자동 셑팅해 놓은 인형 처럼 발코니로 튀어나가 카메라에 몇 컷을 담아낸다. 아직은 짙은 인디고 블루속에 아스라하게 피어..

29.태국 북부/트라이앵글...아편 박물관(Hall of Opium)...매사이 시장과 사원,전망대...매살롱..

트라이앵글에 왔으니 아픈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편 박물관(Hall of Opium)에 들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린 치앙센 랜드에서 가까운 아편 박물관(Hall of Opium) 을 찾았다. 글쎄... 첫 인상이.... 새로 지었는 지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깨끗한 건물에 아무도 없는 적막감이... 아편 이라는 선..

28.골든 트라이앵글....Chiangsaen Land 공원 산책....

태국, 라오스, 미얀마.. 삼국을 가로지르는 관광지... 태국의 북방 치앙센(Chiang Saen)에서 9km 가량 떨어진 골든 트라이앵글에 들어섰다. 골든 트라이앵글은 3개국 접경지역으로 1960년대 초, 마약왕 쿤사가 소수민족에게 양귀비 생산을 강요하면서 세계 최대의 아편 생산지가 되었으며 아편 ..

27.라오스/루앙남타에서 매살롱으로 가던 중 만난 전통 마을....국경넘머...

오늘은 갈길이 먼가부다. 새벽 6시 출발이다. 어젯 밤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신것을 생각하면 꼭두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 정각에 출발을 했다는게 기적이다. 물론 모두 비몽 사몽...허겁 지겁 모드였지만...ㅋㅋ 눈뜨자 마자 출발했으므로 적당한 곳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역..

26.라오스/무앙응오이의 밤 산책..그리고 새벽시장..파노이 동굴 탐험.. 루앙남타...

<밤에 나가면서 카메라를 안가지고 나가 핸폰으로 찍어서 영상이 여엉~ 안좋습니다> 저녁을 먹고 동네도 한 바퀴 돌겸 밤거리 산책을 나갔다. 길가에 가로등 처럼 매달려 있는 등도 독특한 것이 이쁘고.... 익숙한 음식 이름들로 빼곡히 적혀있는 작은 레스토랑과 Bar 들의 메뉴판도 눈..

25.라오스/속잡마을....때묻지 않은 소박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

잠깐 소나기가 쏟아진 탓에 산 허리에 낀 운무는 속잡 마을로 가는 들뜬 마음에 더욱 부채질을 하였다고 할까... 운치에 젖어 있다보니, 이내 속잡마을 이란다. 강섶 모래 사장이 정말 예쁜 동네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니 2층 목조 건물이 가운데 길을 트고 양쪽으로 즐비하게 서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