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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뮌헨

나베가 2006. 4. 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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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72년 뮌헨올림픽,
11명의 이스라엘 선수들이 살해당했다.
이야기는 그 다음부터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1972년 뮌헨올림픽.
모두가 스포츠의 환희와 감동에 열광하는 가운데 끔찍한 인질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은 전 세계에 TV로 생중계가 되고,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 ‘검은 9월단’은 인질로 잡았던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을 살해한다.
전 세계는 엄청난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고,
팔레스타인은 이제 세계가 그들의 목소리로 귀기울이게 되었다고 자축한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에 대한 보복을 결심한 이스라엘은 ‘검은 9월단’이 했던 것처럼 세계인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비밀 공작을 준비하게 되고….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최정예 요원들을 소집,
기록조차 없는 비밀 조직을 만들고 ‘검은 9월단’에 대한 복수를 명령한다.
조국애가 깊은 ‘모사드’ 출신 비밀 요원 ‘애브너(에릭 바나)’를 리더로 도주, 폭발물, 문서위조, 뒷처리를 담당하는 전문가들로 암살팀을 구성한다.
뮌헨 사건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팔레스타인인은 모두 11명.
이스라엘 비밀 요원들은 이들을 한 명씩 찾아내 치밀한 복수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은 목표물을 제거할수록 조국의 임무와 복수의 정당성 사이에서 고민하기 시작하고, 살인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다. 동시에 자신들 또한 누군지 모르는 암살팀의 표적으로 쫓기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져든다.
애브너와 비밀 요원들은 점점 더 큰 두려움과 죄책감에 사로잡혀가는데….
제작노트

Prologue

1972년 뮌헨올림픽 테러 발발

1972년 8월 26일 제20회 뮌헨올림픽의 성화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전 세계는 스포츠의 감동과 승리에 환호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전 세계인의 ‘평화의 제전’은 테러의 발발과 동시에 핏빛으로 물들고 만다.

뮌헨올림픽이 한창이던 9월 5일,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 조직 ‘검은 9월단’의 조직원 8명이 올림픽 선수촌에 난입, 이스라엘 선수단 9명을 인질로 잡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TV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사건을 접한 전 세계인들을 경악하게 했다. ‘검은 9월단’은 이스라엘 선수단을 인질로 삼아 독일의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와 234명의 팔레스타인 죄수의 석방을 요구했고, 만약 그들의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30분 간격으로 이스라엘 인질 두 명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테러리스트에게는 절대 굴복할 수 없다고 대응했고, 계속된 협상에도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인질 석방시 제3국으로 안전하게 가도록 용인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독일 정부와 이스라엘은 군비행장에 헬기를 준비하고 테러리스트들과 인질들이 걸어나오면 저격수가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한다는 진압작전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저격수의 존재를 확인한 ‘검은 9월단’은 총격과 수류탄으로 인질들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을 벌이게 된다.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도 올림픽 게임은 계속되었지만, 이스라엘 선수들이 모두 사망하는 최악의 사태로 인해 1972년 뮌헨올림픽은 ‘평화의 제전’이 아닌 ‘피의 제전’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뮌헨올림픽 테러, 감춰진 이야기는 그 다음부터 시작된다.


About movie

1. 논란의 중심에 선 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나치의 유대인 홀로코스트를 다룬 <쉰들러 리스트>로 1993년 감독상 등 아카데미6개 부문을 수상했던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초미의 화제작 <뮌헨>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 작품 <뮌헨>은 1984년 출간된 조지 요나스의 회고록 <복수(Vengeance)>를 원작으로,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에 일어난 국제적인 테러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 스필버그 감독은 <죠스>, , <쥬라기공원>,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을 통해 여러 장르를 완벽하게 넘나드는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여온 세계적 거장. 이번 영화 <뮌헨>은 유대인인 그가 <쉰들러 리스트> 이후 다시 한번 인종 문제와 국제적 테러 사건과 같은 민감한 정치▪사회적 문제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뮌헨>은 2006년 골든글로브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고, 벌써부터 유력한 아카데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2006년 가장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1972년 뮌헨올림픽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 최고의 화제작
<뮌헨>은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실제로 일어난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올림픽 선수단으로 위장한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 ‘검은 9월단’이 이스라엘 선수단을 인질로 잡고 테러리스트와 팔레스타인 죄수들의 석방을 요구, 이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선수단 전원을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었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조용하고도 끈질긴 보복의 역사가 시작됨을 알리는 동시에, 테러의 공포를 전세계에 일깨워준 충격적 사건이었다. 수많은 의혹과 복수로 얼룩져 전 세계인들에게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뮌헨올림픽 테러 사건을 소재로 스필버그는 새로운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뮌헨올림픽 테러 그 자체보다는 그 배후의 팔레스타인 용의자들을 암살하려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활동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무도 그 이후의 벌어진 암살 사건에 대한 진위는 모른다. 이것은 끔찍한 실화인 동시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완벽하게 재구성된 이야기이기도 하다.


3. 에릭 바나, 마티유 카소비츠, 제프리 러시 등 검증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스필버그는 역할에 맞는 최적의 배우를 캐스팅,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배우들을 선택하는 그의 안목은 탁월했다. <트로이>에서 강인하고 매력적인 ‘헥토르’로 열연을 펼쳤던 에릭 바나가 이스라엘 비밀 요원 ‘애브너’를 맞아 임무와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고도 실감나게 그려냈다. 스필버그 감독은 에릭 바나에게서 느껴지는 ‘강인하면서도 두려움을 담고 있는 눈빛’에 마음이 끌려 ‘애브너’ 역할을 주저 없이 제의했다. <샤인>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을 완벽하게 소화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제프리 러시’가 에릭 바나의 비밀 정보 기관 상사로 등장해 극적 재미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증오>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 세계적 감독이자 배우로 성장한 ‘마티유 카소비츠’가 암살팀의 폭탄전문가를 연기했다. 의심할 바 없는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연기자가 만난 <뮌헨>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다시 한번 ‘스필버그’ 신화 창조에 도전한다.


4.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스티븐 스필버그 사단’이 다시 뭉쳤다.
환호와 총성, 회상과 교차, 복수와 보복이 엇갈리는 영화 <뮌헨>은 영상, 연기, 음악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스필버그 감독은 그와 오랜 시간 작업했던 각 분야의 실력 있는 스탭들을 총동원, 그만이 창조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주전쟁> 등 수많은 작품에서 스필버그와 함께 작업한 야누스 카민스키가 촬영을, 긴박한 동시에 인간적인 땀냄새가 물씬 묻어나는 영상을 창조해냈다. 부다페스트, 몰타, 파리, 뉴욕 등의 로케이션에서 담은 이국적 풍광과 아름다운 영상미도 <뮌헨>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이다. 뿐만 아니라 퓰리처 상을 수상한 극작가 토니 커쉬너가 생애 최초로 시나리오 작가로 변신, <뮌헨>을 위해 방대한 자료를 탐독하고 분석해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극 전체를 아우르는 장엄하면서도 슬픈 선율은 아카데미를 5회나 석권한 존 윌리엄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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