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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클래식

나베가 2010. 3. 8. 17:02

눈보라 클래식
2010.01.13 1391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4악장
연주 : 스칼라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지휘 유리 테미르카노프

 

  

매서운 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칼바람과 폭설이 쏟아지지만 혹한의 겨울에 괴로워하기 보다는
요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음악을 매칭해 한번 ‘상상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6번 <비창>을 추천합니다.
끝없는 절망과 슬픔이 하늘에서 휘몰아치는 눈보라처럼 내려와
가슴 깊은 곳을 휘젓는 음악입니다.
저 황량한 겨울터널을 지나면 이제 곧 따뜻한 봄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당분간, 이 겨울은
러시아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