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평의 포도밭에 앙증맞게 심어져 있는 장미들....
진디물을 퇴치하기 위한 동화속 이야기에서나 나올법한 친환경 농사방법...
그렇게도 끝없이 이어지던 푸른 초지위의 하얀 양떼들도 시야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젠...
험준한 산악지대로 접어들어 굽이치는 S자형 고갯길을 굽이 굽이 달려가고 있다.
뉴질랜드 남섬을 달리다 보면
5개 나라이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더니...
하루를 달리면서
이처럼 수많은 분위기를 느낄 수있다니...
데카포, 푸카키호수를 달릴때는 멀리 마운트 쿡의 설산을 배경으로 ... 북유럽 노르웨이를 닮아있고,
밀포드 사운드를 가기위해 피요르드 국립공원을 접어들었을때는 원시림 가득한 밀림지대였고..
퀸스타운에 접어들었을때는 스위스의 느낌...
그리고 지금....
마치 몽골에 와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키는 오마라마 갈색 초원지대를 가기전
이곳 중부 내륙지역은 나무 한 그루 없고 수풀만이 밑자락을 깔고 있는 황무지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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