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이스라엘(2010.3)

11.두바이/에미레이트 몰/스키 두바이....

나베가 2010. 4. 17. 17:24

사막의 나라에 스키장이라니......

사람의 심리가 참으로 신기하지?? 요즘 어디를 가나 스키장이 지천인데, 사막에 그것도 실내에 인공으로 스키장을 만들었다고 하니 궁금하기 짝이없다.

하긴 어디 스키장뿐이랴~ 과일도 야채도....계절을 잊은 지 오래되었고...

오페라극장이 순식간에 얼음판으로 바뀌어 아이스쇼를 하니까...... 

암튼 무슬림들은 어떤 차림으로 스키를 탈까...궁금했다.ㅎㅎ

 

 

 

 

거대한 유리창으로 된 공간안에 스키장이 들어섰다.

생각보다 슬로프도 제법 길었고, 리프트도 상당량이 움직이고 있다.

아기 자기한...미끄럼틀같은 온갖 시설물들이 있어 어린아이들도 한켠에서 맘껏 즐기고....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된 단체복같은 스키복이 눈길을 끌었는데, 알고보니 스키장 이용료에 스키장비 일체와 스키복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용료도 모든 장비 포함하여 2시간에 55달러로 엄청난 투자를 감안한다면 투자대비 손해라고 한다.

국민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ㅎㅎ

그런데 그 좋은 양질의 눈 스키장을 버려두고 유럽인들이 그렇게 많이 와서 이 스키장을 즐긴다고 하니....

정말 사막에 와서 스키를 탄다는 그 기분이 정말 짱인가 부다.ㅎㅎ

 

 

 

 

 

 

 

 

단체 스키복에 모자대신 히잡을 두루고 스키를 타는 이슬람 여인??

이색적인 스키장 풍경....ㅎㅎ

 

 

 

 

에미레이트 몰은 두바이의 고급 쇼핑몰중의 하나로 몰내에는 인공스키장인 스키 두바이와 켐핀스키호텔이 위치해 있다. 세계 명품매장들이 즐비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온갖 레스토랑과 까페들이 즐비~~~눈을 유혹한다.

 

 

 

 

 

 

 

전세계 어디를 가나 STARBUCKS COFFEE 는 꼭 있다. ㅎㅎ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스타벅스 1호점에서도 커피를 마셨고, 모스크바에서도 카푸치노를 마셨다. ㅋㅋ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는 우리나라 커피값의 반도 안되었고, 모스크바는 우리나라의 2배의 커피값이었다. ㅋ~

중국에도 스타벅스 커피는 당근 있었는데, 더 근사하고 무드있는 곳에 가서 마시느라....암튼 베이징도 우리나라 커피값의 2배정도..

그러고 보니 이곳 두바이에선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지 않았네~

높은 물가를 생각할때 우리나라 보다 비싸지 않을까??

 

 

 

 

 

 

 

 

황금낙타같지만.....쵸콜릿이다.

와우~~

 

 

  비발디 / 플루트 협주곡 D장조 Op.10-3, RV428, '방울새' - 자넷 씨(바로크 플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