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북경/북경오리...천안문광장 야경투어
우리가 이틀묵은 호텔방....
넓고 깨끗하고 전망도 좋았다는...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전경....
야경이 아주 그럴듯 하다.
그런데 아침에 보니...
전형적인 역사 주변의 허름한 동네....
방에다 짐을 풀어놓고 우린 금방 내려갔다.
저녁도 먹어야 했고, 곧바로 야경투어.....
세윤씨가 우리를 데리고 간 아주 아주 유명한 북경오리집...
상당히 고급 요리집이었기에 당근 비쌌고 분위기도 좋았을뿐더러 손님들 수준도 꽤 높아 보였다.
아니...
무엇보다도 정말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흑::
사진 보니 또 먹고싶당~
하긴 울나라에도 오리집은 수없이 많다만서도....
맛이 완전히 다르징~
고급 요리집답게 오리도 직접 식탁옆에 와서 정성스럽게 서비스해준다.ㅎㅎ
북경시내는 낮에 갔던 만리장성이나 용경협이 있던 곳하고는 완전 딴세상...
일단
초 현대식 건물들이 즐비...
건축물들의 규모가 어마어마 해서 위압감을 느낄정도.
즐비하게 세워놓은 기둥들은 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 기념행사를 하기위해서 세워놓은 구조물이다.
워낙 땅덩이가 넓다보니 수많은 부족들이....
그 부족들을 상징하는 상징물.
거리엔 60주년 기념행사때문에 군인과 경찰들이 쫘악 깔려있었다.
훈련중인것 같기도 하고...
암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양면을 다 보고 느낄 수 있었다는....
천안문 광장 주변거리엔 무슨 사태가 벌어져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것같이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모두가 관광객일리는 없고 그들도 카메라를 들고 나와서 사진을 찍고 난리를 피는걸 보면...
10년마다 주기적으로 이렇듯 엄청난 대규모 행사를 벌인다니 이들 자국민들에게 어쩌면 우리 관광객들 보다 더
흥분되는 큰 축제인 지도 모르겠다.
암튼...
경찰의 통재로 천안문 광장안엔 들어가지 못했고,
거리마저 통재를 해서 우리도 잠시 머물다 왕부정거리로 발길을 돌렸다.
행사로 온 거리가 꽃으로 뒤덮여 있다.
이들의 꽃잔치 규모는 영화 <황후화>를 짐작하면 될듯~ㅎㅎ
베토벤 / 피아노소나타 18번 '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