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시간 동안이나 펼쳐졌던 ..
거기 모인 모든 사람들을 정신 못차리게 만들었던
난생 처음 경험해 보는 이렇게 대단한 불꽃놀이.....나는 목이 쉴 정도로 환호했다.
아니, 거기 모인 모든이들이 마치 축포를 쏘는 총소리를 뚫고 나갈만큼 그렇게....
여기에 잡은 화면은 오로지 한곳...렌즈에 들어올 수 있는 한 단면일 뿐이다.
그날의 불꽃은 그 넓은 잔디 공연장 하늘 전체에 수많은 형태의 불꽃을 정신없이 1시간 동안이나 터뜨렸다.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몰라서 차라리 쩔쩔매었다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근처에서 였는 지 ...
이 불꽃을 뒤늦게라도 보기 위해서 차들은 끝없이 들어왔다.
축제가 완전히 끝나기를 뒤로 하고 그 복잡함을 피하기 위해서 좀 일찍 빠져나왔는데,
얼마나 많은 화약을 터뜨렸는 지 ....숨을 쉴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맞으면서 한강에서 대단위의 불꽃축제를 벌이기도 했지만,
사실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폭죽을 터뜨리는 것은 TV에서 밀레니엄을 맞으며 세계의 분위기를 보여줄때 처음 봤을 뿐이고 이렇게 직접 본다는 것은 상상도 못해봤었다.
처음 갔을때 불꽃놀이로 만도 흥분의 도가니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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