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보스니아/사라예보-라틴다리와 거리...
500년 전에 지어졌다는 "황제모스크"를 보고 나와 잠깐 또 걸으니 바로 이 유명한 역사적 다리-라틴다리가 나온다.
1914년 6월28일 일어났던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 황태자부부 암살사건으로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됐던 역사적인 “라틴다리(일명:푸린치푸다리)..... 다리를 건너면 이 역사적 사실들을 모아놓은 박물관이 있었는데. 박물관 옆 벽에는 충살한 자리라고 선명하게 글자가 씌여진 모습도 볼수가 있었다. 당시의 사진들과 마차등을 전시해 놓은 모습도 둘러보고 우리는 왼쪽으로 나있는 명품거리를 따라 쭈욱 걸어 내려왔다.
역사적인 <라틴다리>를 배경으로 사진 찰칵!!
다리 바로 앞에있는 기념박물관과 전시되어있는 당시 사건사진들...
1914년 6월28일 일요일,
맑고 쾌청한 날씨였다.
오스트리아-항가리 황태자, 프란츠 페르난디 대공과 부인 조세핀은 사라예보에서 열린 육군대연습을 참관하고
돌아가던 길이었다
황태자 부부가 탄 오픈카가 잠시 멋칫 할 때, 길모퉁이에서 한 청년이 나타나 권총을 겨누었다.
순간 총성이 울리고 차에 타고 있던 황태자 부부가 쓰러졌다.
청년은 그자리에서 체포되고, 황태자부부는15분후에 숨졌다.
사건이 일어나자 전유럽이 긴장한다.
그리하여 세계1차대전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역사의 현장을 뒤로하고 중세도시 건축물과 그 앞으로 까페가 너무나도 낭만적으로 나있는 명품거리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