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호주,뉴질랜드/번지점프장(카와라우Kawarau 다리
퀸스타운의 가장 일반적인 번지 점프 장소는 카와라우 강(Kawarau River)과 스키퍼스 캐니언(Skippers Canyon)이다.
이곳, 카와라우 다리의 번지점프 높이는 43m이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번지 점프는 뉴질랜드가 원조이다.
번지 점프를 최초로 고안한 사람은 퀸스타운의 해케트(A.J.Hackett)로 그는 1986년에 파리의 에펠 탑에서
뛰어내린 것을 비롯해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0여 년에 걸친 실험 끝에 만들어진 특수 고무줄에 의지해 뉴질랜드의 모험가 A.J. Hackett는
최초로 에펠탑에서 뛰어내렸다. 그후 도시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23km 떨어진 카와라우 강의 다리 중심에서
1988년 11월 세계 최초로 상업적으로 알리기 위한 번지점프를 시도했다.
카와라우 다리 번지점프대의 경우 한국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마지막 장면에서 인우와 그
남자 제자가 실제 번지점프를 했던 곳으로 유명한데 마지막 장면 촬영을 위해 6번 정도 번지
점프를 했다고 한다.
NG가 나서 그렇게 여러번 한것은 아니고,
재밌어서 여러번 한것이라고...ㅋㅋ
번지점프를 시도한 이 다리는 과거에는 퀸스타운과 다른 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역할을 했던 곳이었지만
도시가 발전하면서 바로 옆에 현대식 다리가 들어서면서 별로 사용하지 않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1988년 이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현재에도 동쪽이나 북쪽 방면의
도시에서 들어올 때 곡 거쳐야 하는 곳에 번지점프 다리가 자리잡고 있어서 대부분의 버스가
관광객들을 위해 한번쯤은 멈춰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번지 점프장에 도착하면 예약표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몸무게를 잰 다음 손등에 매직으로 몸무게를 적어준다.
몸무게를 재는 이유는 무게에 따라 고무 로프의 조절을 해야하기 때문에 정확히 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순서가 오면 긴장된 마음을 추수리고 화끈하게 제각기 다른모습으로 뛰어내려 보는 것이다.
한 낮에만 점프가 가능하며 실제로 뛰어 내리는 사람보다는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번지점프장 주변....
아침에 골프장에 있을때만해도 사알짝 비를 뿌렸는데...
하늘이 눈부시게 파랗다.